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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5 송년음악회를 다녀와서
작성자 : 최은영(choiey12)   등록일 : 2015-12-13   조회수 : 1367

안녕하세요!!!

박완규님이 진행하시는 희희RockRock을 듣게 되면서 경인방송과 인연을 맺게 된 청취자입니다.

이번 송년 음악회를 다녀온 후 많은 감동을 받아 이렇게 몇 자 남깁니다...

그 날의 감동이 솟구쳐 올라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표현은 제대로 될지... ㅎㅎㅎㅎ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코 끝은 시렵지만 따뜻했던 아랫목이 생각나는 공연이었어요


추운 겨울 밤에 엄마와 함께 아랫목에서 담요를 덮고 앉아 귤 까먹으면서 TV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행복한 10시 이용님의 무대를 바라보는 저는 ... 1981년 쯤 제 고향이 시로 승격했었는데 그 축제의 현장에 이용님이 오셔서 '바람이려오~'를 부르셨던 그 때... 초등 5학년의 어린 소녀의 모습이었구요


애모를 부르셨던 김수희님을 보면서... 남편과 연예했을 때가 생각났어요...


아~~~ 그리고... 캐롤과 함께 '잊지는 말아야지~~~ '..... 어렴풋한 기억으로 저도 모르게 따라불렀던 '백영규님'의 무대에선 추운 겨울에 코 찔찔 흘리면서 동상이 걸린 손, 겨울바람에 빨갛게 튼 얼굴로 아이들과 동네 골목에서 뛰어 놀았던 손뜨게 귀마개를 한 저를 발견했었고, 저녁 먹으라고 소리치셨던 엄마의 흥얼거림도 들리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Rocker 박완규님의 무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방쥔? 디제이라는 멘트부터 시작했던 완전 솔직한 이야기와 국장누나?께서 신청하셨다던 You Raise Me Up...은 현재를 살고 있는 저를,


저절로 눈을 감게 만들어 음악의 숲을 거닐게 만들었던 섹소폰 연주, 가요와 클래식의 독특한 만남, 다양한 세계의 노래를 들려주셨던 김다영님의 무대.... 원기범님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처음 만난 분들과도 호흡이 척척척~^^


하나하나 열거하고 싶었지만... 아는 단어의 부재와 깜빡깜빡하는 건망증때문에 그들의 말씀을 다 표현하지 못하지만 방송이 되는 날,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네요


그동안
당신들이 들려주었던 이야기와 음악으로 (You raise me up... ) To more than I can be

그리고

Quizas, Quizas, Quizas~~~~~~~~ 그 시간동안은 많이 행복했을꺼에요..


따뜻한 아랫목 같았던 송년음악회덕분에

계절과 함께 차가와졌었던 마음에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것 같았고

며칠 안남은 2015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이 곳에 글을 쓰고 싶었어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절망보다는 희망의 말들이 많은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회를 준비해주신 관계자와 무대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가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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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회원님, 감사드립니다. 제작진과 DJ,출연진 모두 애청자 여러분과 뜻깊은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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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자료가 없는 음악자료 제출여부 궁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