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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인방송 라디오에 한 마디..
작성자 : 이문옥(rotist)   등록일 : 2016-03-02   조회수 : 1393

안녕하세요..

TV보다 라디오를 즐겨 듣는 라디오 애청자입니다.

작년 초 겨울이었는지 재작년 말 겨울 이었는지..

우연히 경인방송 라디오를 듣게 되었습니다~

요즘 보통의 FM프로들이 음악보다는 토크나 코너별 이벤트들로 시간을 더 할애하는 반면..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는 전체적으로 음악 위주로 탄탄하게 구성되는 점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이후 집이나 차안이나 라디오를 켜고 있는 동안은 항상 경인방송을 애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송을 들은 1,2년 사이에 벌써 2번(?)인가의 개편이 있다보니 3번이나 시간대가 바뀌더군요..

특히나 팝락 매니아이다보니 애청하던 라디오가가가 처음엔 오후 4시여서 주로 시간될때 차 안에서 잠깐씩 듣는 정도였다가..

저녁 8시 시간대로 옮기면서는 퇴근 후 하루를 정리하며 듣는 본방사수 프로가 되었는데..

또다시 시간대가 옮겨지는 바람에 뭐랄까 큰 상실감이 느껴집니다.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공감대와 같은 음악 취향을 가진 분들이 함께 음악도 듣고 소통도하며 정말 가족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1년도 채 운영하시지 않고 또 훌쩍 시간대를 완전히 다르게 옮겨버리시다니요!!

그 프로에 대한 오리지널리티나 아이덴터티도 희미해지는거 같습니다.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같이 긴 시간을 같은 시간대 같은 DJ가 같은 음악들을 공유한채 존재하는 프로에는 고향을 떠났던 이들이 시간이 흘러 고향을 찾듯.. 당분간 떠나 있던 청취자들도 언제든 다시 그 곳으로 찾아갈 수 있겠지만..

이렇게 뭔가 계속 움직이고.. 바뀌고 한다면 청취자들과의 유대감도 얕아지고 다시 찾아 듣고 싶을때 돌아올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뭔가 항상 새로운 분위기와 새로운 다짐으로 더 많은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시고자 고민해서 편성하신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한 번 더 재고해 보셔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방송사에나 시기에 따른 개편이 있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시도하지만.. 제가 느낀 경인방송은 그 간격이 더 짧고 두서 없이 느껴집니다.

필요한 변화는 추구하되 너무 잦은 변화보다는 경인방송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전통있는 프로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속 듣고 싶은 애청자로써 남긴 쓴소리 이니 이해바랍니다..

 

P.S 그리고 소영님의 음악으로의 초대에서라도 팝음악 함께 계속 듣게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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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회원님,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모든 제작진이 많은 고민과 고려의 준비과정 후에 개편의 컨셉을 정하고 신규프로그램 및 시간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부족하지만 관심으로 지켜봐 주 2016-03-10
박현주의라디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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