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선물 감사합니다.  ^ ^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은데 우선 생각나는 대로 몇 가지만 올려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빨간 재킷을 입으신 이용씨도 재

미있고 멋진 분이셨네요. 인기 절정일 때의 추억담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소영 씨의 좋은 목소리로 들려주신 절망에 빠진 가슴

의 한 부분은 이미 희망으로 채워져 있다는 내용의 시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 가슴에 희망 한 숟가락 담아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아립 씨의 동화 속 이야기 같은 노래도 좋았고요,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시사자유구역의 두 분의 재치 넘치고 빠른 멘트로 숨 쉴 틈 없이 웃었습니다.

뮤지컬 주인공 같았던 이상미 씨는 실물이 훨씬 아름답고, 발랄하신 모습이 좋았습니다.

머리에 힘주신 박현준 씨도 실물이 백배쯤 좋은 느낌이었고요.

세 대의 악기가 한 몸이 될 듯이 가까이 붙어서 들려주던 재즈

연주도 아름다운 상상을 불러일으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보고싶었던 박완규씨의 노래도 역시 좋았고. 이상미씨와

함께 꾸민 무대도 재미있었고, 엔딩의 마지막 인사까지 즐겁고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노래, 시, 이야기, 애장품 선물, 음악까지 너무 많은 감사한

선물을 몇 줄의 글로만 담기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담아놓을게요.

경인방송 라디오의 애청자와 지역주민을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친밀하고 정겨운 공연장 분위기와 수준 높고 풍부한 공연으로

꿈결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공연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

고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