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신나게 전화걸어  혼자 얘기를 10분이상 했나봐요..?

한참 신나게 떠들고 있는데 친구가 대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너 왜 답이 없니?라고 했더니..

상대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누구세요?

하더군요..에..?

놀래서 전화기를 들여다 봤더니..

모르는 사람에게 신나게 넋두리를 하고 있지 모에요?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그나마  상대방도 여자분이시라서 들고 있었다네요..ㅎ

5초간 정적이 흐르더니 ..죄송합니다,.하고 끊어버렸답니다..

스마트폰이 기능이 편한데..잘못 터치를 해서 다른 사람과 통화를 하는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한두번이 아니에요..어제는 너무 길게 수다를 떨어서..그분께 조금 죄송하기는 해서요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죄송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모르는 사람인데 10분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현식의 내사랑내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