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을때의 일은 항상 빈둥빈둥.

 

밥도 늦게 먹고 안먹고 놀기만하다가,

 

여름의 막바지 책을 다시 잡았다.

 

한권을 마치고 다른 한권을 읽기 시작했다.

 

그순간 후회스러운건 읽었던 책보다 별로 재미없는 책을 읽었던것.

 

일단 읽고보자 라는 심정으로 다 읽고, 다시 빈둥빈둥거리기를 한달.

 

그 한달동안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다시보기로 보다가 다시 책을 잡았는데..

 

재밌는 책을두권이나 잡고 돌려가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집중이 안되고 안읽어지는것이다.

 

결국 오늘 부모님 안계시는 틈을타서 인터넷으로 책리스트만 만들고,

 

재미없게 지겹게 놀고 책 은 한글자도 안읽고 있었다.

 

 

하반기에는 꼭 한달에 한권 혹은 두권을 읽기로 각오했는데..

 

점점 식어가고있는 이마음은 왜인걸까..

 

 

후회가 되어가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