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신년 계획을 세웁니다.

연초에 야심차게 새해 목표를 세우더라도

목표달성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라고 하니

결심은 쉬워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역시 어려운 일인가봅니다.

그래도 요즘은 모임을 만들어 서로를 독려하거나,

작심삼일을 방지해주는 앱 프로그램까지 나왔다고 하니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도 활용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새해를 여는 우리 라디오책방!

모든 분들이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주인공의 열정적인 삶을 다룬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녀차별이 심했던 조선시대, 남자들로만 이뤄졌던 남사당패에서

당당히 우두머리가 된 여성 '바우덕이‘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바우덕이전’ 입니다.

어려운 시대와 환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바우덕이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궁금하시죠?

 

'라디오 책방' 오늘의 초대 손님은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2003년 단편소설 '당신의 장미'로 등단 후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의 기억’ '부용꽃 여름'

최근작 ‘바우덕이전’ 등 단편, 장편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소설가입니다.

인천과도 인연이 깊으신 분인데요.

인천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을 수혜하신 작가로

인천작가회의 사무차장도 맡으셨고,

현재 종합문예뉴스 '문학in' 편집주간과 기획위원 등

소설가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유시연 작가님 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