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도서관학의 아버지’ 철학자 랑가나단은

일찍이 도서관의 중요성을 느끼고 5가지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이 원칙은 오늘날 모든 도서관 업무와 서비스의 기반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누구든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도서관의 봉사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인천에도 ‘도서관의 봉사’를 얘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와 점자책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화도진도서관인데요.

이 모든 활동에는 시민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었다고 합니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십년도 넘게 녹음봉사를 해오고 있다는데

이 훈훈한 이야기들, 책 이야기와 함께

잠시 후 라디오 책방에서 들려드리겠습니다.

 

'라디오 책방' 오늘의 초대 손님은

화도진도서관에서 녹음도서 시민봉사자로 활동중이신 분입니다.

일흔이 넘은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밝은 목소리로,

십년 넘게 낭독봉사를 해오셨다고 하는데요.

시민봉사단 ‘소리빛 사랑회’의 서문자회원님 나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