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가 찾아갑니다 - 골목, 사라(살아)지다 / 유동현 저자>

 

 

트인 곳 하나 없는 답답한 거리, 우후죽순처럼 치솟는 아파트와

새 건물로 채워지는 동네를 보면 숨이 턱턱 막힐 때가 있습니다.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요즘 동네를 보고 있자면,

옛 골목의 추억과 정겨운 모습이 그리울 때도 많은데요.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아가며 인천의 골목길과 삶을 지켜봐온 저자가

10년간의 기록을 정리해 <골목, 살아지다>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예리한 시각으로 포착한 현장과 자칫 잊고 지나칠 골목길 문화유산에 대해

백과사전식 요점 해설까지 곁들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있는데요.

송현동 수도국산에서 출발해 산곡동 백마장까지 단숨에 돌아볼 만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라디오 책방의 작가와 리포터가 굿모닝 인천의 편집장이자

책을 쓴 유동현 저자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 <초대 손님 인터뷰 -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 / 최종규 저자>

 

 

배다리!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죠.

동인천 일대에 위치한 헌책방 거리인데요.

시중 새 책방에서 절판되어 사라진 책을 만날 수도 있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스물세 해 동안 드나들어온 저자가

그 기록을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작은 책방지기가 작은 책방을 일구며 살아온 이야기,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저자는 헌책방에서 만난 책들이 발판이 되어

국어사전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를 스물세 해 단골로 만들었던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책을 쓴 최종규 저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