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책방 추천 책 소개 –<유럽 책마을에서 / 정진국 미술평론가>
안타깝게도 요즘은 책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스마트 기기의 공급이 보편화되면서
꼭 종이 책이 아니더라도 E-BOOK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많은 도시들에서는 아직도 종이 책을
고집하면서 소소하게 책 자체가 주는 즐거움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아직 낯선 책 마을에서 오래된 책과 신간을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만나볼 수 있는 곳.
바로 유럽의 책 마을인데요.
20여개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책입니다.
2008년에 나왔던 책을 개정하고 증보해서 다시 펴낸 책이라고 하는데요.
유럽의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대하는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라디오 책방 오늘의 추천 책은 유럽 책마을에서입니다.
책을 쓰신 정진국 작가와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여보세요~
*초대 손님 인터뷰- <서점은 죽지 않는다 /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
서점이 우리 기억 속으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클릭 한번이면 책을 살 수 있는 편리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대형 서점이 등장하면서 동네 서점은 자취를 감춰가고 있구요.
전자책의 등장과 다른 오락거리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종이 책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들려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종이책의 미래를 짊어질!
서점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오늘 만나볼 책은 ‘서점은 죽지 않는다' 라는 책 이구요.
일본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서점을 운영하는
여덟 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앞으로 서점의 부활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책을 번역하신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의 책임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