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책방 추천 책 <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 / 전대호 번역자>

 

 

 

이번 순서는 라디오책방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예전부터 우주는 미지의 세계, 신비한 곳이라는 생각이 강했는데요.

요즘에는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켓 발사는 물론 달에도 다녀오고,

우주도 다녀올 수 있는 세상이 될 정도로 우주와 한결 가까워졌습니다.

과학 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학문이 우주론이라고 하는데,

이 우주 연구와 일생을 함께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인데요.

갈릴레오가 죽은 지 꼭 300년 후에 태어났다는 호킹 박사는

어쩌면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운명을 타고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루게릭병으로 전신이 마비된 호킹 박사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컴퓨터와 음성 합성기 그리고 두뇌만으로 1분에 3단어씩 입력하여

직접 집필한 첫 자서전이라고 합니다.

원고가 공개되기 전부터 이미 화제가 됐던 책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의 추천 책입니다.

스티븐 호킹의 첫 번째 자서전 <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입니다.

과학자인 저자의 업적 뿐 아니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잘 버무려진 책이라고 합니다.

책을 번역하신 번역자 전대호 님과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초대손님 인터뷰 <나는 이렇게 결혼했다 / 이은미 작가>

 

 

일 년 중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달은 언제일까요?

따뜻한 봄, 5월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의외로 가을과 연말 전인 지금 시기에 결혼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해가 바뀌기 전에 한 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성수기인 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서라는데요.

결혼을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사실 결혼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무엇을 처음 해야 할지, 하나하나 신경 쓰다 보면

준비할 것은 또 왜 이리 많은지..

돈 쓸 것투성이라는 푸념과 함께 결혼이 생에 한 번 뿐 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 라디오 책방은 내년 봄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가족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기특한 책을 준비했습니다.

남들 허니문만 3년을 보내 주고 남들 결혼식만 4년을 시켜 주고

6개월 만에 자신의 결혼을 멋지게 잘 해낸 웨딩전문가 이은미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나는 이렇게 결혼했다’입니다.

결혼 날짜 잡는 것부터 혼수와 예단, 예식장, 신부들이 궁금해할 드레스와

신혼여행에 대한 정보까지 모든 실용적인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여전히 이은미 저자에게 어떻게 결혼 준비했냐는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데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