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저희 결혼기념일 2주년이랍니다.

2010년 4월 10일 결혼식을 올리고, 허니문베이비로~

첫 결혼기념일을 첫째와 함께 집에서 정말 로맨틱하지 않게 보냈고요.

두번째 결혼기념일인 내일은, 둘째 출산준비를 하면서 보내야할 것 같네요~

 

신혼생활을 해보기도 전에, 임신과 출산..

그것도 엄마로써의 준비가 안되었던 저에게는...

연년생 출산과 육아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보다도 더 힘들 남편에게 계속 신경질만 내고,

채찍질만 하고, 너무 많은 걸 바라게 되네요~

 

그래도, 그 모든 걸 다 받아주는 남편,

소중한 우리 윤호, 별이(태명)아빠

고맙고, 사랑해~ 앞으로도, 우리 잘 헤쳐나가면서 살자!!

지금 이 힘든 시간이, 나중에 보면 다 추억이 되겠지?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남편아~ 사랑해♥

 

신청곡은 김원준 - Show 예요!!

난 할 수 있을거야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 마지막 가사가 너무 좋아서 신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