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인터뷰
‘모세종교수가 만난 사람들’

녹음 : 2013년 1월 22일 화요일 오후4시
진 행 : 모세종 / P D : 김주현 / 작 가 : 김유리
출연자 : 임재균 부천 다니엘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임재균 관장 프로필

약력 - 1969년 12월30일 출생
- 1995년 연세대학교 졸업
- 2000년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취득(강남세브란스병원)
- 2003년 국군수도병원 군복무(대위 전역)
- 2011년 3월~ 현재 부천 다니엘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모세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이니 앱이니 하는 말은 용어조차 생소했 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며 그에 따라 스마트폰 어플리케 이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초기의 어플리케이션과는 달리 최근의 어플리케이션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정보의 범위는 넓어지고 전문적이기까지 합니다.
이제는 의학, 건강 관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속속 등장하면서
병원을 가지 않고도 의료 및 건강 정보 확인은 물론, 모바일을 통해
의사와 상담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의학 관련 어플리케이션과 개발자를 모시고 청취자 분들께
의학어플리케이션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직접 의학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는 의사로
최근에는 ‘앱 개발자’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분입니다.
부천 다니엘종합병원의 임재균 진단검사의학과 과장님 나오셨습니다.

모세종 안녕하십니까?

임재균 안녕하십니까?

모세종 먼저 경인방송 청취자 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임재균 (인사)

<앱 개발 > --------------------------------------------------

모세종 현재 부천 다니엘종합병원 의사이신데, 앱 개발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먼저 앱 개발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임재균 일반적으로 앱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application software를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컴퓨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함께, 좁은 의미로 앱이라 이야기함은 이런 모바일 기기에서 응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컨텐츠 중심의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입니다.

모세종 앱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하게 되신 것입니까?

임재균 2011년에 제가 아이패드2를 구입하면서부터입니다. 태블릿 PC로 할 수 있는 영역들이 매우 많은 것을 보고, 이러한 태블릿PC들이 개인 간의 정보전달에 있어서는 아주 좋은 기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개발하게 되었 습니다.

모세종 현재 의료영역모바일 앱을 4개 만드셨는데요. 지난해에는 대한진단검사 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안내 앱을 만들어서 신선한 충격을 주셨다고 하던 데 어떤 내용 입니까?

임재균 이미 해외학회에서는 점차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앱들입니다.
학회가 열리는 경우 초록집이라는 안내 책자를 줍니다. 이 안에 있는
내용은 학회장 안내, 학회 프로그램 안내, 그리고 초록집 등이 들어있죠
이를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안내를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존에는 두꺼운 책자로 되어 있어서.. 이를 보면서 학회장 곳곳을 찾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앱 형태로 개발된 경우, 간편하게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이를 확인하고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이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모세종 대부분 학술대회에서는 종이로 인쇄된 자료들이 나가기 마련인데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생소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반응은 어땠습니까?

임재균 연령대마다 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연세가 많이 드신 의사선 생님들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기를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젊은 의사 선생님들은 거부감 없이 다운로드 받으시고, 또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세종 학술대회 앱을 만들기 위해 학회에서 관계자들과도 계속 회의하는 작업 을 거쳤을 것 같은데요. 앱을 개발하는 과정은 어떻습니까?

임재균 일반적인 프로그램이나 책 제작 과정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의뢰가 오 면 여러 차례의 기획 회의를 통해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어떤 기능이 들어가야 하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어떤 구조와 기능이 결정되면 프로그래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게 됩니다. 물론 만드는 과 정에는 계속적인 회의를 통해 소통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는 안드 로이드 경우 구글 플레이에, IOS의 경우에는 앱스토어에 올려서 필요한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받게 됩니다.

모세종 그렇게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드는 것이었는데 업무를 하시면서 모두 진 행했다는 말씀이시군요. 최근에는 대한췌담도학회 담췌관 내시경 기술에 대한 앱을 개발을 하셨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임재균 담체관 내시경이라는 시술에 대한 안내 가이드입니다. 이 시술은 췌장, 그리고 담관 등의 장기에 질환이 있는 경우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시 행하게 되는 내시경 시술입니다. 이런 경우 환자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자료들이 필요해서 이 시술이 어떤 것인지, 어떤 환자들 에게 적용하는지, 시술 전에는 어떤 점을 주이해야 하는지, 시술 후에 합병증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대한 췌담도학회와 같이 앱을 개발하 였습니다.

모세종 이러한 앱 개발이 의사들이나 환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임재균 정보를 전달하는 전통적인 매체는 책일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모바일 시대로 넘어오면서 환자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매체는 바로 스마트폰, 태블릿PC일 것입니다. 이런 도구를 통해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 들을 계속해서 전달한다면 좋은 정보전달의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세종 청취자들께 추천하고 싶은 의학 관련 앱 하나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임재균 (답변 부탁드립니다)

모세종 개발하기 위해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을 것 같은 습니다. 평소에는 어떻게 앱 개발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임재균 평소에는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병원 일 끝나기가 무섭게 고객들을 만 나러 갑니다. 보통 고객들은 의료에 관계된 학회에서 일하시는 의사 선 생님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과 지속적으로 만나서 회의를 합니다.
그리고, 일정이 잡히는 대로 프로그래머, 디자이너들과 앱을 개발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회의를 가집니다. 평소 앱 개발 준비는 밤 늦게 까지 제가 많이 준비를 합니다. 앱 개발에 필요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익히 기도 하고, 의료에 관계된 인터넷 사잍를 돌아다니면서, 그리고 책자를 통해 여러 자료들을 수집합니다.

모세종 현재 과장께서 앱을 개발하는 수준이 의료부분에서는 국내에서는 따라 올 만한 전문가가 없다고 하는데요. 그 노하우는 무엇입니까?

임재균 아직 이런 시장이 초창기라서 제가 전문가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초점 을 맞추고 있는 분야 중에 하나는 생각을 보다 효과적이고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일입니다. 이런 작업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야는 복합적인 지식들이 필요합니다. 의학적인 지식, 그리고 IT 에 대한 지식,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감각 등 이런 것들을 습득하기
위해 계속 노력합니다.

모세종 현재 미국에서 앱 개발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앱 개발 수준은 어느 정도됩니까?

임재균 그 개발 수준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는 제가 도움 을 청하는 여러 좋은 앱 개발자들이 있구요. 다른 점 중 하나는 IT 산업 의 구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우리 나라는 프로그래머에 대한 인식 이나 지적소유권, 그리고 업계에 만연되어 있는 하청에 하청을 주는
구조들이 IT 산업에 있는 좋은 인력들이 발전하는 걸림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세종 한국에서 만든 앱을 전 세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면 좋을 텐데, 그런 앱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임재균 아직 전 세계를 상대로 앱을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야기 하기는 힘듭 니다.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한다면 가장 공통적인 컨텐츠 영역은 게임 입니다. 왜냐하면 게임은 언어장벽이 높지 않은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 입니다. 어땠든,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가 열리면서 프로그래머들에게 는 큰 의미가 있는 사건입니다. 프로그래머는 앱을 만들기만 하면 전 세 계를 상대로 팔 수 있는 큰 마켓이 형성되어 있는 일입니다. 가장 문제 중 하나는 언어장벽이겠죠. 말 그대로 Globalization이 되기 위해서는 우 리의 컨텐츠를 영어 또는 다른 언어로 변환하는데 많은 노력을 헤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컨텐츠를 빛 낼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이나 동영 상과 같은 영역에도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모세종 과장님께서 앱개발을 통해 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임재균 스마트 폰 사용자가 우리나라에서 3천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제 우 리 생활은 스마트폰을 제외하고는 이미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가 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의사와 환자에게도 가장 가까운 매체는 스마 트 폰일 것입니다. 이런 매체를 통하여 의료영역에서 보다 다가가기 쉽 고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보다 효과적이고 시각적인 정보를 통해서,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전달하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모세종 앞으로 의학분야에 더 세분화된 앱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앱 개발을 혼자서 하게 되면 시간이 오래 걸릴 텐데, 아이디어만 주고, 기술적인 것은 IT기술자들을 참여시켜 조직적인 앱 개발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임재균 중요한 점을 지적하셨는데요. 중요한 점 중 하나는 협업입니다.
저도 개발하면서 느낀 점은 저 혼자 모든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의 결과물이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과 많은 사람들의 재능이 필요합니다. 의료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의사가, 앱을 개발하기 위해서 는 프로그래머가, 더욱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가..
이런 분들이 효율적이고 조직적으로 협업을 할 수 있을 때 좋은 결과물 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도 개발하면서 이런 분들과 꾸준히 이야기 하면 서 그 간격을 계속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사업을 진 행하면서 많은 좋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이런 분들에게 계속 배우면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 중의 하나는 이런 좋은 분들과의
꾸준한 협업일 것입니다.

모세종 의학분야에 앱을 활용한 교육이나 상담이 전체적으로 퍼지려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까요?

임재균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 예측하기는 힘들고, 하나둘씩 좋은 컨텐츠들이 앱으로 개발되면 그 시간이 많이 단축되리라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2007년 애플에서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부터입니다.
그 후 우리의 생활을 놀랍게 변화시킨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있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컨텐츠들이 앱으로 개발된다면 더욱 빠른 시간 내에 확산 되리라 생각됩니다.

<부가활동>----------------------------------------------------

모세종 2011년에 앱 개발에 뛰어들고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전자책도 7권이나 내셨습니다. 어떻게 처음 책을 내게 되셨습니까?

모세종 어떤 내용들의 책입니까?

모세종 책도 만드시고, 최근에는 강연요청이나 인터뷰 요청도 많이 쇄도하고 있 다고 하던데 어디에서 주로 강연을 하셨습니까?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모세종 현재 부천다니엘종합병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으로 계시는데요.
진단검사의학과는 어떤 분야입니까?

임재균 인체에 유래하는 각종 검체에 대하여 적절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질병 진단이나 치료 효과 판정 등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합니다. 진단검사의학 과에서 시행하는 검사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혈액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을 분석하는 것 뿐 아니라 소변, 뇌척수액, 체액 등도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런 검사들을 시행해서 결과를 보고해주어 의료진에게 최 선의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모세종 그렇군요. 특별히 진단검사의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있습니까?

임재균 제가 학생 때 진단검사의학과 실습을 돌았을 때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 가 컴퓨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선택했습니다.

모세종 의대 입학 전에 컴퓨터를 좋아하셨었나요? 그러면 컴퓨터공학과 등을
택하지 않고 왜 의대에 들어가셨습니까?

임재균 제가 컴퓨터를 좋아했던 점은 제가 생각했던 여러 가지 생각들이나
표현하고자 하는 점들을 구현하기에 좋은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학생 때는 여러 프로그램을 익히기도 하고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 지로 게임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모세종 의학공부를 하면서 컴퓨터 공부를 같이 할 수 있었나요?

임재균 그 뒤로도 컴퓨터를 잘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물 어보았죠. 아마 제가 컴퓨터를 공부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물어봐서 여 기에 대답을 해주려고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업무에 필요해 서 간단한 프로그램은 직접 제작해 본 적도 있었습니다.

모세종 컴퓨터에 빠져 의학공부가 소홀해져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까?

임재균

모세종 전공의 시절의 과장님은 어떤 의사였습니까?
컴퓨터를 하는 전공의에 대한 동료나 선생님들의 평은 어땠습니까?

임재균 어느 과나 마찬가지였겠지만 전공의 시절은 너무나 바쁘게 지나갑니다.
제 경우는 바쁜 것 이외에도 컴퓨터에 대한 자문들, 예를 들면 고장난 것 고치거나,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등에 대해 많은 시간을 냈습니다. 저를 알고 있는 많은 동료 의사들은 제가 이런 의료용 앱 개발사업을 시작했다니까 저에게 맞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격려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세종 일반 사람들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하고 있어, 집에서는 컴퓨터를 켜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과장님께서는 컴퓨터로 업무를
보시고, 또 새벽까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그렇게 재밌습니까?

임재균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재미있는 경우는, 아마도 자신이 원하는 기능이 구 현되었을 때일 것입니다. 재미있다기 보다는 저는 이 일을 진행하면서 당연히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물론 밤에 잠을 못 자고 텀퓨터 아펭 앉아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또 고객들과의 일정 을 맞추기 위해 빠듯한 일정안에 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야기드린 것 처럼 재미라기 보다는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런 사업을 계속 진행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세종 의사로서의 보람된 일들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역시 그런 것 보다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을 때가 더 보람이 있었겠네요?

임재균 아직 많은 앱들이 보급되지 안아서 잘 모르겠는데요. 모쪼록 제가 만든 앱들이 많이 다운로드되서 일선에 환자를 보시는 의사 선생님들에게
그리고 환자분들에게 올바를 전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일 것 같아요.

모세종 마지막으로 경인방송 청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모세종 네, 오늘 파워인터뷰!
부천 다니엘종합병원의 임재균 과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몸이 불편해도 바쁘기 때문에 병원을 가기 힘들거나
때로는 대수롭지 않게 넘겨서 병을 키우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스마트 폰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지만,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병에 관한 정보도 얻고
자가진단도 할 수 있다니, 건강을 챙겨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파워인터뷰 '모세종교수가 만난 사람들'
모세종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