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경인방송 청취자 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2. 한국인 최초로 3선 미국 하원의원으로 활동하셨죠. 미국정계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인답게 그동안 의원님이 걸어온 길에 대해 궁금해 하실 청취자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미국의 정치 체계는 어떤지 우리랑 다른 점도 많죠. 미국과 한국의 정치 체계랄까요, 환경을 비교해 본다면 어떻습니까?

3. 우리나라의 박근혜 정부, G2로 떠오른 중국과 요즘 극우성향이 더욱 심해지는 일본 아베총리의 행보로 동아시아가 떠들썩한데요. 앞으로 동아시아의 정국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4.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되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어렵게 일궈낸 성과인데요. 정작 한국 내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남의일도 아니고 우리의 일인데 말이죠. 의원님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얼마 전,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외국인들의 인터뷰를 보는데 다음 개최 예정지를 ‘평창’이 아닌 ‘평양’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북한과 헷갈려 하는 사람도 있어서 놀랍기도 한데 미국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라고 알려져 있나요?

6. 조금 의외였던 점은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인종이 있는 민주당이 아니라 미국인들이 주류인 공화당에서 활동을 하셨어요. 공화당을 선택한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7. 정계에 도전하기까지 과정은 어땠나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당시 얘기 좀 들려주세요.

8. 당선되고서도 백인 정당이라고도 하는 공화당 안에서 아시아인으로 공화당 의원으로 지내는 것은 결코 녹록치 않았을 것 같은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9. 1961년 단돈 200달러를 들고 미국 유학길에 오르셨어요. 식당에서 일하고 병원에서 걸레질도 하면서 대학을 다녔다고 들었는데요. 유학길에 오른 계기가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10. 제이킴엔지니어링을 설립해 창립 15년 만에 미국 500대 기업으로 성장시켜 LA타임스는 이 성공담을 크게 보도하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성공한 사업가로도 활약하셨는데 비결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11. 그런데 성공한 사업가로 활약하다가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셨습니까? 계기가 있었나요?

12.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 시의 시의원을 거쳐 91년에는 시장을 지내셨죠.

그리고 1992년 미국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의원님의 인기가 절정에 올랐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미국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기록될 정도 였다면서요? 당시 이야기 좀 더 들려주세요.

13. 그동안 의원님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습니다. (물론 이면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어려움도 있었을 테지만) 그만큼 뿌듯하고 보람된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정치활동을 하면서 가장 크게 기억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없는지요?

14. 한국에 돌아오셨을 때는 여러 가지 계획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현재는 김창준 정경아카데미와 미래 한미재단을 운영하고 계시죠? 어떤 곳인지 청취자 분들에게 잠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5. 아내 제니퍼 안 여사님과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성공한 사업가이자 또 가수 조용필씨 처제라고 하던데요..무엇보다도 서로에게 내조, 외조를 그렇게 잘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16. 요즘 젊은이들을 두고 삼포세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고 사는 세대) 니트족 (뚜렷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명하는 사람) 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어려운 시기라고는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의원님의 열정을 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젊은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17. 청취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한 권과 그 이유, 신청곡 한 곡을 말씀해 주세요.

18.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경인방송 청취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해주시고 마무리 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