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종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모세종교수가 만난 사람들!’
인하대학교 모세종입니다.

모세종 내년 6월 지방선거가 30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가 후보로 출마할지 관심도 뜨겁습니다.
각 정당들도 당직개편을 단행하고 새로운 인물을 찾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데,
오늘은 집권여당의 시당위원장을 모시고 선거 및 인천시의 현안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모세종 네, 파워인터뷰 ‘모세종교수가 만난 사람들’
오늘은 이학재 새누리당 시당위원장 나오셨습니다.



모세종 안녕하십니까!

이학재 안녕하십니까!

모세종 먼저 경인방송 청취자 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학재 인천 시민 여러분, 경인방송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 인천 시민이 사랑하는 경인방송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특히, 모세종 교수가 진행하는 파워인터뷰가 경인방송 간판 프로그램인데,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세종 지난 6월에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에 당선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위원장 선출 이후에 지난달 당직개편도 하셨는데요. 능력과 평판을 주요하 게 고려했다는데 어떤 것에 중점을 뒀습니까?

이학재 지난 대선에서 우리 인천 시민들에게 새누리당은 큰 은혜를 입었음
시당위원장으로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과 기대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 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올림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국민과 우리 인천 시민들에게 한 약속들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분들이 지방의회와 지방정부로 많이 진출해야 함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를 잘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번 시당 당직 개 편을 했으며, 철저하게 능력과 평판을 따져 인선을 했음
특히 각 지역의 문제, 현안을 한눈에 꿰고 있는지,
비판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 등 정책 능력을 인선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고, 꾸준히, 성실히,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온 분들의 많이 모 시려고 노력했음
그리고 당원 및 시민에 대한 정책 활동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각 분야별 새로운 인사들의 당직 참여기회를 확대했음

모세종 당직 개편 후 한 달이 다 돼 가는데요, 새로운 인사들도 들어오고,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이학재 기존의 2인 대변인 체제를 5인 체제로 대폭 확대 개편했음
5명의 대변인이 파트를 나눠 주요 현안이나 이슈에 시당이 적극, 신속 대 응하고 무엇보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극대화 해 나갈 것임
또한 각 분야별 정책전문가들을 시당 정책위에 전진 배치했음
시당이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살아있는 정책, 새로운 대안들을 만들어내는
인천 정책발전소, 생활 민원해결소로 제 기능을 다하도록 만들고 있음
모두 의욕이 충만한 상태이며, 곧 각 분야별 위원회 발대식을 치를 예정임
인천 발전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새로 당직을 맡은 분들뿐만 아니라, 온 당원이 힘을 모으고 있음
지켜봐 주시기 바람

모세종 내년 6.2 지방선거도 준비하셔야 될 텐데요. 준비 할 게 많을 것 같습니 다. 어떤 활동을 계획 중 입니까?

이학재 히딩크 감독이 2002년 월드컵 대표팀 훈련을 할 때
기초체력 훈련을 가장 먼저, 가장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함
이번 당직 개편이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기초체력을 쌓는 과정이라고 보시 면 될 것임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인물과 정책으로 당당하게 평가받을 것임
참신하고 뛰어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의 출마 희 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 중임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정책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시당 정책위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과의 소통 기능도 활성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상시 소통 체제를 구축 하고 있음

모세종 새 정부도 국가개혁을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인천시당위원장으 로서 인천시당도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실 부분이 있을 텐데, 어떻습니 까?

이학재 인천에는 그야말로 산적한 현안들이 있음
당장 내년 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해 경기장은 물론 도시 인프라 재정비 등 대규모 예산 수반 사업들이 진행 중임
이 사업들을 차질없이 완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 로 필요함
대통령께서도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만큼 예산 확보 등 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임
그 외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도시철도 2호선 건립 등 시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인천의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 는 일들이 많은데,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 내겠음
물론, 100%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음
그럴 경우에는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임
이런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고, 시민들 개개인의 삶의 질,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서 여야 정치권이 정쟁이 아닌 정책 대결을 펼쳐야 함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정책 개발, 시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체질을 고쳐나갈 것임.
이를 토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인천을 다시 세계가 주목하는 도 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음

<인천 현안 관련>

모세종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가 사용 기간을 2016년까지로 합의했던 수도권매 립지의 사용 연장을 놓고 지자체 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데 의원님은 어 떤 입장이십니까?

이학재 (답변)

모세종 정부나 지자체의 약속에 국민이 멍드는 국가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인데,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도 그렇고, 기업이 한 약속도 아니고, 관이 국민에게 한 약속은 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학재 (답변)

모세종 서구 국회의원이신데, 지역구인 서구 청라, 검단, 루원시티 등 발전계획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구민들의 원성이 많습니다. 경기침체 등 이해 못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더 정치력을 발휘해서 서구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학재 (답변)

모세종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새누리당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이학재 (답변)

모세종 베이징올림픽 이후 단절되었던 남북체육교류가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남북이 단일팀으로 참가할 수 있 도록 제의하셨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학재 우리 정부가 원칙있는 대화로 남북관계의 새 틀을 짜고 있음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대로 ‘신뢰 프로세스’가 제대로 작동하면
남북이 함께 평화와 번영의 황금기를 맞을 것으로 확신함

올봄, 국회에서 내년 아시안게임에 남북단일팀을 구성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문체부 장관에게 요구를 한 적이 있음
비정치, 비경제 분야에서부터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요하고
내년 아시안게임은 남북 화해와 교류의 좋은 무대가 될 수도 있을 것임
지속적으로 정부에 남북단일팀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지금 남북 간의 고비만 넘기면 좋을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봄
지금은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때에 따라 적극적으로 나설 의향도 있음

모세종 인천의 발전이 한국의 발전처럼 인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안도 많은 인천인데 정부에서 인천 문제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학재 인천의 성장과 대한민국의 성장은 따로가 아니라 한 묶음임
인천은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그리고 거대 소비도시 서울을 배후로 한 도시로서 이만한 입지는 세계 어디에도 없음
따라서 우리 정부는 인천을 축으로 한 대한민국의 발전 전략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으며, 대통령께서도 후보 시절에 인천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 시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음
지금 새누리당에서는 지역공약실천특위를 구성했고,
제가 인천을 대표해서 특위에 참가하고 있음
이 특위에 기재부, 국토부, 문체부 등 정부부처가 함께하고 있는데,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의 인천 발전 공약 사업은
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악착같이 챙기겠음

모세종 인천에서 정치활동을 하고 계신 인천출신의 정치가로서 변화하는 인천의 발전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학재 저는 인천이 제 고향임
그래서 인천이 정말 좋고, 인천을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고 있음
그런데, 인천은 토박이보다 타지 출신이 더 많이 살고 있는 도시임
또 거주는 인천에서 해도 서울이나 인근 경기도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도 상당수임
이렇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인 인천에 대한 소속감, 자긍심이
다른 지방 도시와 비교하면 좀 부족한 것 같음
특히 서울 생활권에 속하다보니 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음
그래서 요즘 많은 고민도 하고, 시민들이나 인천의 원로 선배님들께 자문 도 구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하면 내가 인천 시민이라는 것에 대한 만족 감, 자긍심을 더 키울 수 있을까,
인천 시민으로서 정체성을 높일 수 있을까 대해 많이 연구하고 있음
그렇게 하려면 우선, 인천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부터 해 야 함. 멀리 갈 것 없이 부산을 타산지석으로 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5년 부산APEC정상회의와 같은 큰 국제행사 로 부산의 도시 이미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음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롯데 자이언츠, 해운대 등으로 부산이라는 도시의 정체성이 젊음, 개방 등 진취적인 형태로 발전했음
인천도 얼마든지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 수 있음
앞서 말씀드렸듯이 공간적 입지는 부산은 물론 세계 어느 도시도 인천을 따라오지 못함
다만, 우리 인천에 부족한 것은 리더십임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우리 인천은 조건이 나쁜 것이 아니라
유리한 환경을 잘 활용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좋은 리더십이 지금까지 없었음
내년에 인천 아시안게임이 있음.
인천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임
그리고 우리 인천은 펜타포트음악축제 같은 훌륭한 대중문화 기반을 갖추 고 있음
한류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성이 가장 큰 도시가 인천임
인천의 가치를 올리고, 시민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그야말로 창조적인 리더십을 여야가 경쟁적으로 키우는 게
인천의 발전을 위해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함

모세종 의원님께서는 교육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천의 교 육이 전국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데, 인천의 위상과는 너무 떨어진 인천의 교육에 대해서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학재 ‘인천 교육 전국 꼴찌’ 이런 기사가 매년 되풀이 될 때마다 부끄럽고
국회의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죄송스러움
하지만 학교는 스파르타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모는 식으로는 곤란함
먼저 학교가 변해야 함
얼마 전 인천의 모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찾아 뵀음
그 학교에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게 커리큘럼을 짜고 반 편성도
새로 했음
인성교육, 동아리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에 오게 하는 일부터 시작했음
물론 당장 SKY대 진학률이 높아지는 그런 급작스러운 학력 향상이 나타 나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꿈을 찾게 되고, 학교가 학생들의 그 꿈을 키워 주는 곳으로 점차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그런 학교는 성적도 자연스럽게 오르게 될 것임
이처럼 학교가, 공교육이 먼저 변해야 함
제주도가 전국적으로 학업성취도가 높은데,
그러면 인천의 학교 선생님들은 제주도로 가서 인천과 제주도가 다른 점이 뭔지 배우고 또 배워야 하는데, 이런 노력들을 열심히 하는지 잘 모르겠음
물론 인천 전체의 학력, 즉 수능 성적이 왜 전국적으로 최하위권인지에 대 해서는 인천의 교육계가 제대로 진단을 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임
그리고 각 지자체도 해당 지역 학생들의 환경에 맞는 교육 지원 사업을 발 굴해야 할 것임
좋은 학교가 있는 도시가 좋은 도시라는 명제를 교육계는 물론 정치권이 명심해야 할 것임

<정치 입문과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

모세종 인천에서 초선, 재선의원으로 37살 젊은 나이에 전국 최연소 구청장으로 6년간 의정생활을 펼치셨는데,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무엇인지, 젊은 나이 에 어떻게 공천을 받았으며, 또 어떻게 당선이 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학재 아버지 이장, 상갓집, 비-논두렁 : 훌륭하신 분
대학 때 즐겨 부르던 노래, ‘강한 자 바르게 약한 자 힘주시고’

대학원에서 도시정책 전공
고향 서구를 바꿔보겠다는 젊은 도전, 진심을 서구 주민들이 알아주셨음

모세종 정치가 봉사하는 자리라면, 패기 있고 젊은 사람이 정치가가 되는 것은
아주 필요하고 좋은 일이지만, 한국의 정치가라는 것이 권력의 자리가
되다보니 너무 일찍부터 정치를 하게 되면, 본인이 아니면 안 되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결국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정치를 오 래 하게되면 국민들의 비판과 비난이 많은 법인데, 이학재의원에게는 그런 말은 별로 없는 듯한데,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잘 지키는 정치 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학재 고맙습니다.
37살에 무모하다 싶은 도전이 성공하고 지금 재선 국회의원에 인천을 책 임지는 집권당 시당위원장이 되었음
성경에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위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셨는데,
가끔 과분한 자리에 있는 게 아닌가,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한 계획이 있다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됨
그럴 때마다 농사꾼 아들답게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함
농작물이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듯이
성심을 다해 시민을 위해 일하고자 애쓰고 있음
선천적으로 어깨 힘이 잘 안 들어감~
국회의원 뱃지 안 달고 다님
초선 때 국회의원회관 경비에게 자주 걸림, 나중에 알아보고 머쓱~

모세종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시절 비서실장으로 활동을 하셨는데, 임명 당시에 도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적 인연이 없었다고 하던데 어떻게 인연을 맺 으셨습니까?

이학재 혈연 ․ 지연 ․ 학연 전혀 없음. 2010년 어느 날 전화를 주셨음
당시 대통령께선 만나야 할 사람,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았던 시기
평소 존경하는 정치인이었고, 대한민국을 위해 큰일을 하실분이라는 믿음 이 있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비서실장 자리를 수락했음
나중에 왜 나를 선택하셨을까 궁금했는데, 주변의 말씀
민선 구청장 경험 : 조정
함께하면서 의정활동 지켜보심
특별히 적이 없는 것, 소통능력, 드러내지 않는 것
박근혜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필한 것은
정치를 하면서 최대의 행운
항상 국가와 국민 전체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부드러우면서도 원칙에 입각해 일을 처리하는 리더십을 직간접적으로 체득 할 수 있었음

모세종 비서실장으로 가까이 지켜봐온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분인가요?

이학재 굉장히 따뜻한 분, 배려의 정치인 : 3년을 같이 지냈는데도 한 번도 명령 하듯 말씀한 적이 없음
부탁하듯 지시를 함
받은 선물 소중하게 생각, 서산 재래시장 김
어느 자리에 가든 긴장하는 상대방을 위해 분위기 전환차 유머를 풀어놓음
만난 사람들은 다 팬이 됨
물론 흔히 언론에 비친 모습대로 강단 있고, 원칙을 견지하는 태도를 지니 고 있음. 이는 지도자로서 상당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

모세종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면 일체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당연히 욕심도 있었을 텐데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이학재 정권 때마다 개국공신들의 자리다툼
본인뿐만 아니라 정권의 큰 부담 => 국민들에게 큰 피해
이번 정부에서는 이런 일 없을 것임
임명직 맡지 않겠다는 것은 처음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기로 하면서부터
결심. 당선된 후 결행한 것뿐임

<개인 질문>

모세종 그동안 정치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 남는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이학재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으로 대통령 당선증 받을 때,
그 추운 겨울 새벽, 차안에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음
당선증의 무게, 국민에 대한 책임 절실히 느꼈음

모세종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이학재 시당위원장으로서 내년 지방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후보들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도록 기틀을 닦는 일에 매진
그 밖의 일은 현재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음
격려,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음

모세종 누가 시장이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혹 시장이 되시면 너무 인천을
발전시키겠다고 이것저것 일을 벌이기보다 내실을 기해, 시민들이 변화의 피로에서 좀 벗어나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학재 인천 국회의원으로서 말씀 드리겠음~
어떤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이제 ‘개발의 시대’가 가고 ‘관리의 시대’가 왔 다고 함
마천루를 쌓는 무리한 성장 전략의 부작용을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겪고 있음
그렇다고 당장 인천의 밀린 숙제들을 내팽겨 둘 수는 없음
원도심 재개발이나 도심을 찢어놓은 경인 고속도로 지하화 같은 사업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일들임
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업들 은 지속적으로 진척시켜야 할 것임
다만, 에잇시티의 경우처럼 철저한 준비도 없이 판만 벌여놓았다가 실패하 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입는 만큼
무리한 개발 사업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임
앞으로 인천은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의 행복도를 함께 높이는
투트랙 발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봄
인천의 모든 지역을 빌딩 숲으로 만들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됨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수립하되
문화, 관광, 스포츠 등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로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 복도를 함께 높이는 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것임

모세종 마지막으로 경인방송 청취자분들에게 더위를 잊을 덕담 한 말씀 부탁드 립니다.

이학재 긴 시간 함께해 주신 경인방송 애청자 여러분, 그리고 인천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림. 인천, 잠재력이 큰 도시, 문제 많은 도시, 시민 걱정, 외부 부정적 인식 이건 아님
너무 정치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문제 많은 도시로 인식시켰음
인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이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인천의 잠재력이 꽃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음
인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인천의 희망을 찾아 구현시킬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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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모세종 네, 오늘 파워인터뷰!
새누리당의 이학재 시당위원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모세종 인천은 타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곳입니다.
인천발전의 성공이 국가발전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해결해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훌륭한 분들이
선출되어 인천발전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당에서도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적절한 후보들을 내야할 것입니다.
새누리당과 이학재의원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파워인터뷰 '모세종교수가 만난 사람들'
모세종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