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아들 큰일 났어

집에  가스렌지 위에 빨래 삶다가  가스렌지 밸브을 안잠그고,

나왔어요. (오늘 집사람 고향 친구 모임 서울 갈려고 나왔어요...)

아빠-그럼 얼른 집으로 가야지

아들-알바 하면서(엄마 빨리 집으로 가세요)---저희집은 식구들이 카톡해요(다같이 문자을 볼수 있어요)

딸--전 지금 수업중 빨리가봐/

엄마; 엄마는 지금 신도림 자나서  앙되

아빠-제가 집에서 제일 가가운 직장이라  작업복 차립으로 택시에 올라 생각을했어요

불,불,불,...119,경찰차,아파트주만들, 현관문 손잡이가 뜨거워서 어덯게 열지.., 복잡한 생각들

그렇게 겨울철 가스,전기 안전점검을 강조 했는데..(제가 가스,전기 직장 담당자 입니다)

잔소리 한다고 매일 모라하는 아내 

다행히 4층 창문 넘어 연기는 나오지 않았어요.

집에가보니 중간 밸브만 안잠근 상태 입니다.

정말 주져 안잤어요.아무일 없어 --큰일은  안이지 하는 아내

그래 잘 다녀와

그날 저녁 무슨 일이 있으면 다시 집으로 돌아 와야지

동암역부터 계속생각은 했데요

중간밸브만  안잠겨겠지 역 지날때마다 혹시나해서 문자로(그럼 빨리 전화을 해야지)

전절이 뒤로 안가는데 어떻게 지브로 갈수가 있어 당신도 생각을 해봐...

미안하고 '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거야 제말 한번만..

항상 작은것 하나에도 안전점검 하세요.

지나치지 안아도 불조심 하세요

여보 항상 조심조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