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상미C}께 사연을 쓸때..가끔 전해드린 우리집안의 이야기들....어느 가족들보다 더...

극진해야만하는 우리 가족들...*625때..가족을 남겨두고..어쩔수없이 쫗기듯,고향을 잃어버린

실향민가족...*그후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큰아버지와 아버지..큰집,작은집뿐이란 외로움속에

지금 현재는,수많은 새가족..자식 며느리 사위 손주..거대한 대가족을 이루며,행복을 만들어왔죠.

그가운데..전쟁에 의해 무너진 가족의..아무것도 없는 가족의..맏며느리로써 집안의 일으켜주신..

우리의 큰어머니..큰엄마.....이제는 다시는 볼수없다는 현실이...우리가족들을 슬프게 합니다

 

오래살아온건지, 이제야 조금 살아온건지..잘은 모르지만...살아오면서 가끔...줏어들은 말이

있읍니다...(한 줌의 재가 되어....흙으로 돌아간다....) *가족들...친지들...많은분들의 배웅속에,

정말,한줌의 재가 되어..흙으로 돌아가셨읍니다.*친족이라곤..큰집과 작은집뿐인,실향민가족의

맏며느리이셨던...'큰어머니'는..그냥 '큰엄마'가 아닌...'엄마'이상의...크나큰 존재셨읍니다...

이젠 정말..편안하게 쉬셨으면 합니다.. *울다 지쳐 쓰러진 가족들은...삼우제가 끝나는날까지..

더 단단하게..똘똘 뭉치고 있읍니다.. *서로를 위로하고..안아주고..의지하면서....더 단단하게...

 

>안오면 궁금해할까봐..출석은 해왔는데..당분간 함께 웃을수가없을것같아...즐거운 방송을

청취하기가 제마음이 좀...*나중에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밝은 모습으로 다시 놀러오겠읍니다.

*어려운 시절...함께 고생하셨던 '울엄마'가.. 충격이 너무 크셔서..제 마음도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