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회사 출근 만원 버스에서 20대 초반의 처자가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었습니다.

그 날, 회사 계약직사원  면접을 보는 날이었는데
자리 양보했던 처자가 들어온겁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모르게 "오늘 아침에 자리 양보한 적 있죠?"  라고 물었고
대단히 당황하더군요.
어쨋던 , 경력도 어느 정도 있기에 그 자리에서 바로 면접 합격 통보하고 채용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아주 잘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 활력소  역할 톡톡히 하면서 말이죠

사람 일은 참 모르는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에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