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속 가수 박지영과 택연이 불렀던 섹시하고 멋진 모습의

내귀에 캔디라는 노래,,,,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하도 힘들어하고 피곤해 하지까 저희신랑이 이노래를 불러주는게 아닙니까..

얼마나 우습기도 하고 기가 차던지 원곡을 완전히 무시했지만,,, 제겐 더없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답니다...ㅋㅋ 본인은 노래하고 춤추면서 얼마나 쑥쓰러웠겠어요..

그다지 댄스곡을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그날 만큼은 제가 좋아하는 발라드를

제치고 댄스곡 한방에 ,,, 기분이 너무너무 즐거워졌답니다..

아이들과 양육 전쟁으로 피곤에 지쳐있던 제게 너무 많은 행복에너지를 전해준곡..

다시한번 듣고 싶습니다... 노래를 듣던 그날은 그저 웃느라고 아무말도 못했는데..

오늘 내노래를쓰면서 생각해보니 그때 신랑에게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줄껄..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조금 쑥쓰럽지만,, 만약 방송에서 이노래를 들려주신다면,,

이번엔 제가 오빠덕분에 방송에 나왔다며,,, 구여운 안무?와 함께 노래한곡 불러줘야겠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