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기억의 끝에 그녀가 있습니다..

어느덧 정말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젊은 시절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할때 눈믈글썽이며 부르던 곡이네요..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 까지가 왜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수 없다는걸..."

그땐 정말 그 사랑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지나 어느덧 쉰줄에 들어서고 보니.. 이젠..

그것도 젊은날의 아름다웠던 시간인듯 느껴지네요..

가끔 신체나이는 그때를 따라갈수 없지만 마음만은 청춘의 그시절로 돌아가

정말 뜨겁게 ,, 사랑했고, 밤을세워 아픈가슴을 달래던 그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싶어질때가 있답니다... 이젠 제게 젊은날의 추억의 한장과 함께 특별한 곡으로

기억되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 얼굴에 한가득 미소를 띄우며 듣고 싶네요..

가을이라서 그런가요.. 많이 예민하고 감성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이젠 제옆에 그노래와 함께 했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오랜시간 나만을 바라보고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지내고 있네요.. ㅋㅋ 기회가 될때 지금의 나를 지켜주는 그사람과

함께 부르면서 그때 그시절의 기억보다 더 예쁜 기억의 한장면에 이노래를 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