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엔 이 노래가 그냥 가볍게 노래방에서 부르는 저의 애창곡이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고 보니 어쩜 나를 위해 미리 준비한 곡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정도로 네 마음을 읽어 주는듯 하네요..

진짜 아들,, 딸 잘되라고,, 이 한몸 바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모습..

더 많은 것을 채워주고 싶지만,,, 여전히 부족한것이 많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시대를 사는 우리 가장들,,, 그리고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걸으신 우리 아버지..

이젠 조금은 아버지를 이해하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명절도 다가오고 하니 이번엔 아버지를 찾아뵈면 노래방에 모시고가

이노래 "아빠의 청춘"을 목청껏 불러 드리고 싶네요..

이 방송에 어울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용기내어 신청해 봅니다..

그리고 청춘을 가족들을 위해 온힘을 다하는 오늘의 나와같은

아빠들에게 우리 함께 힘내자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