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어쩔수가 없겠네요...

뭐나면 딸이 대학교가 멀어 집에서 5시간 왕복을 했었는데

1학기는 어떡게든 다니긴 했는데 정말 시간도  그렇구 집에오면

그냥 몸이 고단해서 곯아 떨어져버립니다.

그래서 그토록 안된다 안된다!!! 했는데 내일이면 학교근처 고시원이랑

방을 알아보려구요..

여자애라 이래저래 망설였는데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2학기때부터는 학기 과목도 꽉 차서 아침 7시에 콩나물 시루 전철을 타고

집에 올때 역시 퇴근시간 맞물려서 차에 시달리다 보니 너무 힘들어한답니다.

안전문제가 제일 걱정이네요..

되도록 학교근처 관리가 잘 되는쪽으로 알아보려합니다.

혼자 독립해서 생활하는것은 처음인데 세상밖으로 부딪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끼겠지요..

방세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타서 할테니 걱정말라 하네요..

내일은 덥지만 방도 알아보고 오랜만에 맛있는 것도 사먹으며

데이트도 하려 합니다.

그래서 이 노래는 내 노래로 신청드립니다..

신청곡:   마야의 나를 외치다!!!!

용기를 내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