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미의 뮤직닷컴에 처음으로 문을 두드립니다.

디제이님에이름이 나의벚친구와 같은이름이여서 더욱더 친근감이있네요

저는 대학교시절에 친구소개로 학교끝나고 바로 보쌈집에서 알바일을 했어요

그때시내에있는 2층집으로된가게였는데  몇명학생들이 알바를하고있었어요

알바일을 처음으로 하다보니 이것저것실수투성이였어요

주문을 잘못받아서 혼난적도있고 서빙을 잘못해서 다른테이블에 갔다주고

정말 이러다보니 정말 울음이 나오더라구요

냉큼화장실가서 울음을 참고 나오는데    "나도처음엔정말 실수많이했어 너두 하다보면

낳아질꺼야"하면서 같이일한오빠가 저를 위로해주었어요  2층계단으로  주문한음식을 들고오면  냉큼가져와 대신해주곤했어요  그렇게 편하게 저를 대해줘서 더욱더 가까워졌읍니다.

어느날 저에게 편지를 주면서 집에서 읽어보라하더구요

"처음에 너가 가게문열고 오는데  두갈래로 머리를 딴모습그리고 밝은너에모습이 참좋았어"

너랑 이야기하다보면 정말 편하고 알바하는시간이 지루하지않고 너하고있다는생각에웬지좋아

너도 혹시 그러니  하면서 이런편지내용이엿어요

그렇게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우린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다가

그오빤 군대를 가고 저는 졸업을 하고 사회생활하며서 서로 소홀해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지게되었습니다.

어느날  쇼핑도하고  데이트하다가 노래방에갔는데 멋진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그중에 신승훈- 미소속에 비친그대     윤도현- 사랑TWO  를 부르는데

와정말 감동받았어요   그래서그런지 이노래가 라디오에 나오면  잠시 멈추곤합니다.

이젠  어느순간 이노래가 제노래가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