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전에 '푸른눈,갈색눈'이라는 책을 읽었다.그리고 라디오방송국에서 우리학교로 찾아오고 작가님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쓸데없는 짓을 하고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그러나 실제로 해보니 재미있고 좋고 유용한 시간인 것이다.그리고 찾아가는 독서스쿨은 참으로 재미있는 것같다.

그쪽에서 김희경작가님이 이 책을 번역해가며 쓰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이 책이 얼마나 유용한지 알려주셨다.미리 읽어봤던 그 책은 꽤나 좋은 내용이 들어가있고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책이었다.무엇보다 주인공의 선생님의 생각을 좋았다.우리학교학생들도 써먹으면 좋을 듯했다.

독서퀴즈도 풀고 우리학교학생들의 장기자랑시간에 장기자랑도보고 가수들의 틀별공연도 보고 다양한 체험이었다.그리고 가수들과의 인터뷰시간에서 책을 읽으면 영감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맞는 말인 것같다.왜냐하면 나도 가끔가다 떠오르지않는 아이디어를 쥐어짜기 힘들 때 책을 읽으면 새로운 정보를 터득할 수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독서스쿨이라고하면 재미없을 것같았지만 오히려 즐거운 시간이었다.

'뭔가 딱딱하고 별로일 것이다'라는 나의 생각과는 정반대였던 것이다.그래서 앞으로도 독서스쿨을 할 수있다면 이번보다 더 즐겁고 좋은시간으로 만들 예정이다.다음에도 이런시간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