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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팝계 가장 신뢰받는 프로듀서 “맥스 마틴”
작성자 : 박현준(rokarolla)   등록일 : 2015-12-30 오후 11:44:14   첨부파일 : max_martin.jpg

8월 22일자 빌보드 차트에 현재 가장 인기있는 캐나다 출신의 R&B 아티스트 위캔드(The Weeknd)의 Can't Feel My Face가 자메이카 출신의 레게 뮤지션 오미(OMI)의 Cheerleader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위캔드 본인에게는 첫 번째 빌보드 차트 1위란 특별한 곡이 되어주기도 했지만, 이곡에 공동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한 맥스 마틴(Max Martin)에게는 송라이터로서는 21번째, 프로듀서로서는 19번째 빌보드 차트 1위란 의미있는 기록을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지난 6월 6일자 차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Bad Blood까지 맥스 마틴은 올해에만 공동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한 노래 두 곡이 차트 1위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로서 그는 57년 빌보드 차트 역사상 작곡가로서는 폴 맥카트니(Paul McCartney 32곡), 존 레넌(John Lennon 26곡)에 이어 가장 많은 1위곡을 작곡한 작곡가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프로듀서로서는 비틀즈(The Beatles)의 프로듀서 조지 마틴(George Martin 22곡)에 이어 가장 많은 1위곡을 프로듀스한 프로듀서가 되었다. 참고로 각각 16곡의 1위곡을 만든 지미 잼(Jimmy Jam), 닥터 루크(Dr. Luke), 테리 루이스(Terry Lewis)등이 공동 3위에 올라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새 싱글 Bad Blood가 정상에 올랐을 당시, 그녀의 통산 네 번째 1위곡인 Bad Blood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빌보드지에서는 맥스 마틴에게도 큰 관심을 기울이며 그가 만든 음악들을 정리해서 소개하기도 했었다. Bad Blood는 1989 앨범에서만 3번째 차트 1위곡이었는데, 한 장의 앨범에서 3곡 이상 1위곡이 나온것은 지난 2011년에서 2012년 사이 아델(Adele)의 21앨범 이후 처음이었다. 현재까지 1989 앨범에서 Out of the Woods(18위), Welcome to New York(48위), Shake It Off(4주 1위), Black Space(7주 1위), Style(6위), Bad Blood(1주 1위)등의 싱글들이 빅히트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라이벌 구도로까지 번지고 있는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2집 Teenage Dream(8월 29일자 앨범차트 기준 현재 3백만장이상의 세일즈 기록 중)의 성과에 근접하고 있는 중인데, Teenage Dream은 2010년 발표되어 1987년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Bad 앨범 이후 단일 앨범에서 5곡의 넘버원 히트 싱글을 발표한 앨범으로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라 더욱 갚진 성과였다. 이처럼, 2010년대 중요한 팝 앨범으로 거론될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와 케이티 페리의 Teenage Dream에는 공통분모 역시 스웨덴 출신의 히트 메이커 맥스 마틴이 메인 프로듀서라는 점이다.

맥스 마틴은 본래 스웨덴에서는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헤비메탈 밴드 얼라이브(Alive)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유럽지역에서는 꽤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후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 릭 애슬리(Rick Astley)등의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90년대 초반 유로 댄스 팝의 세계적인 성공을 이끌었던 프로듀서 데니즈 팝의 케이론 레코드(Cherion Records)사 소속의 프로듀서로 직종 변경한다-케이론 레코드는 BMG 산하 레이블로서 90년대 중,후반 백스트릿 보이즈(Backstreet Boys),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엔싱크(N'Sync)등 당시 수많은 틴팝 성향의 빅히트곡들을 끊임없이 양산해냈다-. 이 때 맥스 마틴은 데니즈 팝으로부터 프로듀스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 배우고 전수받게 된다.

“프로듀서가 하는 일이 뭔지조차 몰랐다. 난 데니즈 팝의 케이론 스튜디오에서 뭐가 어찌 돌아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2년간 밤낮으로 노력하며 프로듀서에 대해서 공부했었다. 2001년 3월 인터뷰 中”

맥스 마틴이 프로듀서로서 본격적으로 참여한 첫 앨범이 바로 90년대 스웨덴의 아바(Abba)라 불렸던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2집 The Bridge(1994)앨범으로 Beautiful Life가 수록되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 그를 히트곡 제조기 반열에 올려놓게 되는 백스트릿 보이스의 데뷔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해서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고 승승장구한다. 1998년까지 데니즈 팝의 케이론 프로덕션 소속으로 활동하며 보이 밴드 파이브(Five), 로빈(Robyn), 제시카 폴커(Jessica Folcker)등의 앨범들을 프로듀스 한다. 이 가운데 제시카 폴커는 우리에겐 영화 약속의 주제곡 Goodbye로 유명한 제시카인데, 그녀가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백보컬로 활동하던 당시 맥스 마틴이 픽업해서 데뷔작 Jessica를 만들게 되는데, 수록곡 중 유럽에선 Tell Me What You Like, How Will I Know Who You Are 같은 곡들이 히트하고, 우리나라에서는 Goodbye가 국민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맥스 마틴의 스타일은 주로 키보드나 신서사이저를 기반으로한 댄스 팝 스타일이긴 하지만, 2000년대 중반에는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핑크(Pink)등 록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한 히트곡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2010년대 들어선 이 두 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버무리며, 마룬 5(Maroon 5),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등의 탑 아티스트들에게 끊임없이 히트곡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처럼, 맥스 마틴은 지난 20년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부터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팝 음악계에서 가장 신뢰를 쌓아 온 이름이 되었으며, 앞으로 얼마만큼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수 있을지 기대된다.

다음은 송 라이터로서 맥스 마틴이 참여해서 1위에 오른 곡들이다. 20곡 중 그가 유일하게 혼자 작곡/프로듀스한 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뿐이며, 엔씽크의 It's Gonna Be Me와 케이티 페리의 I Kissed a Girl에서는 작곡에만 참여했고, 나머지는 공동 작곡/프로듀스한 노래들이다.

Britney Spears, "…Baby One More Time," 1999
'NSYNC, "It's Gonna Be Me," 2000
Katy Perry, "I Kissed a Girl," 2008
Pink, "So What," 2008
Kelly Clarkson,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2009
Britney Spears, "3," 2009
Katy Perry (Feat. Snoop Dogg). "California Gurls," 2010
Katy Perry, "Teenage Dream," 2010
Pink, "Raise Your Glass,"2010
Britney Spears, "Hold It Against Me," 2011
Katy Perry (Feat. Kanye West), "E.T.," 2011
Katy Perry, "Last Friday Night (T.G.I.F.)," 2011
Katy Perry, "Part of Me," 2012
Maroon 5, "One More Night," 2012
Taylor Swift,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2012
Katy Perry, "Roar," 2013
Katy Perry (Feat. Juicy J), "Dark Horse," 2014
Taylor Swift, "Shake It Off," 2014
Taylor Swift, "Blank Space," 2014
Taylor Swift (Feat. Kendrick Lamar), "Bad Blood," 2015
The Weeknd, "Can't Feel My Face," 2015

P.S: 이글은 팝 음악 전문지 B.Goode에 기고했던 내용을 부분적으로 추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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