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입니다.

주위의 있는 풍경의 변화나 마음의 움직임을 주제로 그 달의 명칭을 정하는 인디언들에게

4월은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달이며, 얼음이 풀리는 달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요.. 인디언들의 말처럼, 4월은 언 땅이 녹는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녹으면서,

새로운 감정의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날 수 있도록 해주죠.

그리고 누군가는 그러더라구요..

4월은 사랑을 시작하기에 좋은 달이라구요.

사이먼 앤 가펑클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실어줍니다.

그들도 April Come She Will이란 곡을 통해서 4월이 되면 사랑하는

그녀가 올 것이라고 노래했으니까요..

자.. 4월.. 3월에 묻어있던 겨울의 기운을 완전히 털어내면서,

그야말로 샘솟는 봄의 기운으로 충만할 텐데요..

이 4월에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이 기뻐할 수 있고, 행복 할 수 있는

그런 4월의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음악.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 Chris DeBurgh

음악. April Love / Pat Boone

오늘 뮤직에세이는 4월을 노래한 곡들 가운데서,

한번 즈음은 들어볼 만한 곡들로 모았습니다.

물론 이 곡들은 4월이면 전국의 라디오 전파를 타는

그야말로4월용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죠.

자.. 4월.. 4월부터 라디오 가가가 오전 10시로 시간을 옮깁니다.

물론 타이틀도 그대로 가져가구요..

하지만 프로그램 포맷은 약간의 변화가 있을겁니다.

지금처럼 2시간 동안 팝송 위주보다는

그간 여러분들게 들려드리지 않았던 좋은 가요도 적절하게 섞어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작년 가을이었죠.

저희 Sunny FM 가을 개편을 맞아 시간대를 새벽으로 옮겨서,

팝송 프로그램으로 두 시간 함께했는데요.

이젠 다시 오전에 여러분과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라디오 가가의 시즌 3가 시작되는 4월..

제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설레이고, 기대되는 4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