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IFM 시절, 2004년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에서 음악작가로,

또 게스트로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2005년 8월 1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편성으로 여러분들과

음악편지란 프로그램으로 정확히 219회를 만나고,

2006년 4월 3일 경인방송에서 Sunny FM으로 명칭을 변경한뒤 맞은 봄 개편에서

라디오 가가란 새로운 타이틀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로서 546회째네요. 546... 그리고 음악편지때까지의 219회를 더하면,

총 765회를 여러분들과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참 행복한 일이죠.

여러분들이 하나 둘 씩 올려주신 사연, 신청곡들, 또 엽서와 편지들... 지난 것들이지만,

아직도 여러분들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구요.

546회째를 맞이한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가, 547회째부턴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려고 해요.

그동안 8시에 만들었던 546번의 역사는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구요.

다시 시작되는 547번째의 새로운 역사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언제나 한곳에 머무를 수만은 없는 게 사람 일이잖아요..

그래도 8시에 함께한 가슴 깊은 추억이 있고,

또 앞으로 함께 할 그에 못지않은 추억이 있으니깐,

오늘 8시의 만나는 만남이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설레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라디오 가가 뿐만 아니라,

저희 경인방송 Sunny FM의 새로운 모든 프로그램,

새로오신 모든 진행자 분들에게도, 언제나 지금처럼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 부탁드릴께요.

자.. 기억속의 멜로디.. 이 코너는 오늘로서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리구요.

새로워지는 라디오 가가 시즌 2!!!

더 멋진 음악과 멋진 방송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기억속의 멜로디... 오늘 제가 고른 음악은요..

2005년 음악편지, 그리고 2006년 라디오 가가의

첫 곡이었던 Video Killed the Radio Star로 골랐습니다.

비디오 스타가 라디오 스타를 죽인다지만,

라디오 가가에서 만큼은 언제나 라디오 스타가

더 큰 대접을 받고,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럴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