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은 대략 3천만종이며,

이중 90%가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바다는 지구의 '생물종 박물관'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지구환경의 순환과정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모든 오염물질 또한 여러경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듭니다.

이렇게 볼 때 바다는 '오염물질의 집하장'이기도 합니다.

미국 해양생태학자인 '엘리엇 노스'는

"우리는 바다에서 너무 많은 것을 약탈하거,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고 있다"며,

과도한 어류 남획과 공해, 해안개발로 바다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매년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바다'

우리가 보존해야하는 지구 생태계의 소중한 벗입니다.

바다와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우린 꼭 한번

바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