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라디오 가가 식구분들은 다 주무시겠죠?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다가,

이럴바엔 차라리 뭔가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컴퓨터를 켜고,

이렇게 모두 잠든 시간에 올빼미가 되어 있네요..

이 시간에는 감정이 참 센치해지는 거 같아요.

뭘 듣던, 뭘 보던 다른 시간대에 비해 생각하는 것도 많아지고,

전 방금전 화요일 코너 가요, 팝송 이어달리기 주제 안내 글 올려놓으면서,

학창시절 생각이 마구마구 솟아오르더라구요..

참 재밌었다는 생각과 함께, 그때는 왜 그걸 몰랐으까,

더 재밌었을 수도 있었을텐데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 우리 라디오 가가 식구분들은 어떤 추억과 음악을 올려주실지 기다려집니다.

요즘 많이 감사하단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놀러도 오시고, 글도 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참 좋습니다..감사하구요..

보답하는 일이야, 열심히 좋은 음악 찾아서, 소개하는 것이겠죠?

그쵸??

이거 밤에 자다 말고 일어나서, 오랜만에 일기 쓴다는 것이

횡설수설대고 있네요..

다시 생각을 가다듬으며..

방금 머리속을 조여오는 것이..

내일 첫곡은 뭘로 틀까이네요..

뭘로 틀지??

뭘로 틀까요???

한번 추천해주시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