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 정말 쉴틈없이 바쁘게 일하다보니

아이들도 어느새 훌쩍 커버렸고 아내의 주름살은 늘어났고

제 손등에도 튀어나온 힘줄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조금은 후회도 합니다 일을 잠깐 쉰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정말 일에만 매달려서 살았읍니다 집에 매달 돈을 갖다주긴했지만

돌아보면 와이프나 아이들에게 나는 과연 좋은 남편이자 아내였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이들하고 시간도 많이 갖고

아내 집안일도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도와주려고 노력할 겁니다

라디오가가 청취자분들도 너무 일에만 몰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더 중요한건 일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소에 잘하는것같아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ode to my family(크랜베리스)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