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에 관한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퀸의 돈 스탑 미 나우.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제가 열심히 일을 할 때였거든요 노래가 힐링이 돼줬고 어딜가든 노래노래 노래..특히 팝을 사랑하면서 애정을 쏟아보니까 진짜 신기하게도 가요보다

팝만 최고인것처럼 느껴져버리더라고요

 

영어도 못하는데 점점 영어가 해버리고 싶구요

그게 바른 영어이든 틀린영어이든 상관치 않고 입에서근질근질 막 해버리고 싶은 욕망?

 

그러다가..

진짜로 영어를 구사하게 됐어요.

외국인이 제게 영어로 뭔가를 묻던데..

 

무슨...? 코너? 턴 투더 레프트 하는게?

 

왼쪽으로 돌면 뭐가 나오는가? 라고 묻는것 같더라고요. 아닌데? 그렇게 가면 안되는데?

 

오른쪽으로돌아야 하는데? 왼쪽으로 돌았다간 막다른 골몰인데?

가만 있자...오른쪽이 뭐더라?

 

카도....카도만 생각나고....그 카도라는게 우리 어머니 잘쓰시는데 모퉁이라는.....

일본식 표현같더구만.

 

턴투더 카도 라고 해버렸네요.

 

누가 날 말리겠어요.........해놓고나서도 이게 영어인지 일본언지..하여간에 엉터리...ㅠ

 

제대로 갈챠줬어야 했는데 엉성하게 갈챠주고 난 후 바로 들었던 노래 퀸 돈 스탑미 나우.

 

잊혀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