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래미 시상식이란 것 자체를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한창 팝송에 관심을 가졌던 시기에는 빌보드 차트와 그래미 수상곡들을

꽤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그래미가 왠말이요..

팝송 자체를 멀리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라디오 가가 아니었으면, 어디가서 그래미 시상식 이야기를 들어볼 수나 있을런지..

주말에 운전하면서 이동하던 중,

귀 쫑긋 세우면서 정말 즐겁게 잘 들으면서 갔습니다.

거의 대부분 생소한 노래들 뿐이었지만 말이죠~

옛날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던 저의 젊은날도 생각이 나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그래미 시상식에 대한 기억은

밀리 바닐리의 그래미 사기극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짜 가수 파문으로 그래미 상을 박탈 당했다는 소식..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있네요.

물론 그 이후에도 그래미 시상식 결과 정도는

한동안 지면을 통해서 본 것 같긴 한데 말이죠..

여튼 너무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밀리 바닐리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요?

가짜가수 파문 이후 지금도 가수 활동하는지 궁금하네요.

오랜만에 밀리 바닐리 노래 신청할께요.

girl you know it's ture인가?? 오랜만에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