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오빠 오래만에 진짜루 글을 올려봅니다..

10월9일날 저는 롯데월드에 애들들이 많은 그곳에 그장소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나이도 있고 너무 부끄러웠지만.. 저희 남편....이 너므너므 사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롯데월드...꼭가자고 꼭가지고 사정사정해서 말이에요..

안가면 삐질것 같아서.. 큰마음먹고 나셨지요..

결혼한 커플 한팀과 같이 갔습니다..

 

그런데 저는요..사실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아무 신랑은 모를계에요..

이사실을 알면 놀리기 시작하거든요..사실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아무소리도 없이

저는 끌려가듯 롯데월드로 가기 시작했어요..

롯데월드로 가서 보니 애들이 바끌바끌..워메 사람들이엄청 많이 있어서.. 거기부터..

머리가 심하게 흔들리고 몸이 이상하게 부들부들...

 

결혼한 커플팀들이 저희보고 여기 들어온이상 이제부터 다 타야한다면서..

저희들은 다 데리고 다니는것이였습니다..

첫번째로 아틀란티스를 타야한다면 저희들을 끌고갔습니다..

이걸 타면 모든것을 탄다고 저를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난 아무것도 안탄다고 굳게 다짐했지만. 저희남편이 삐져있어서..안되겠다 싶어

난생처음 도전해보았습니다..

 

저희남편 190에 120키로 키와 몸무게로 간당간당했지만 통과돼서 타기시작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혹시 여기서 떨어지면 죽으면 어떡하지?별해별 생각을 하기시작했지요.. 고해성사를 하면서 타기시작했습니다..

눈을 꼭감고 이제 나는 가는구나하면서 탔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제 남편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사실 저는 눈을 꼭 감고 끝날때까지 기다렸지요..

눈깜짝할사이에 도착했고 저는 다리가 너무 후털후털 거렸어요..

다행이다 싶어.. 살았구나 했어요..

 

그다음 후렌치레볼루션,신밧드모험,훔라이트. 이것저것 탔어요..8개정도 탔으면 많이 탔지요.

아침9시에 와서 6시까지...

사실 많이 무섭웠지만 나름대로 극복하고 노력했어요.. 근데 다시 오자고 하면 안갈꺼에요

머 롯데월드에서 사람 구경하고 스트레스 풀고 좋았네요..

다리 떨리고 속이 안좋은것 빼구는 나름 행복한 나들이였습니다^^

 

쭌오빠는 놀이기구 좋아하시나요?? ㅎㅎㅎ

 

신청곡 남길께요^^ way back into love 그여자작사 그남자작곡 ost 남길께요^^

  marry you-bruno mars도 괜찮은것 같네요^^

가을이니깐 달달한 팝이 듣고 싶네요.. 쭌오빠가 선곡해줘도 저는 오케이입니다^^

 

항상 방송으로 좋은 입담과 해피바이러스 많이 많이 주셔서 감사드리옵니다..

가을 감기, 목소리 조심하세요.. 멋있는 목소리 흠집나면 아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