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계셨나요?

문자로 신청곡 남기고 했던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만큼 그간 너무 바빴답니다.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그야말로 아침에 출근해서 네모난 건물에 들어가면 12시가 넘어서야 그 네모난 건물에서 탈출해서 잠깐 눈붙이고 또 그 네모난 건물로 들어가는 생활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렇게 밤낮없이 일하고 보니 어느덧 여름이네요.

 

이렇게 제가 힘들 때 위로가 많이 되는 친구가 7년간의 타향살이를 마치고 이번주에 한국에 돌아옵니다.

옛날의 롤라장에서 자주 들었을법한 팝송의 고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의미있는 곡입니다.

제가 기분이 우울하고 안좋을 때 그 친구가 이 노래에 맞춰 막춤으로 절 웃겨주었거든요.

그래서 친구를 반기는 표현으로 신청하고자 합니다.

 

Modern talking Brother Louie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박 소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