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팝을 듣기 시작한게 87년 고 1 여름 방학때부터입니다. 방학때 작은 댁에 놀러갔는데 사촌 들이 팝을 들려주길레  며칠간 계속 듣다가 그냥 팝에 빠져버렸습니다.ㅋㅋ

 

동생들이 들려준 곡이 피비케이츠의 paradise, 마이클잭슨의 빌리진 ,두란두란의 리플렉션 등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바로 소위 말하는 녹음기로  팝이 나오는 에프엠 방송은 무조건 듣고 녹음을 한겁니다. 김기덕,김광한, 황인용,이종한,박원웅, 소수옥(지방 방송인)씨 등이 방송은 모조리 들었습니다. 벌써 한 28년 전이됬네요.세월 참^^

 

당시 즐겨 들었던 노래 신청합니다. 좀 여러 방송에서 안나오는 노래가 아닌가 합니다.

timex social club: rumors

fancy: lady of ice

 

얼마전 펜시노래가 생각나서 인터넷 검색해서 이 노래를 들으니 옛 생각도 나고 , 동영상 보면서 느낀것데 우리나라가수나 외국 가수나 노래가 흥겨워도 제 자리에서 몸만 조금씩 흔드는것 똑 같구나 하며 웃었습니다. 좀 촌스럽기도 하고요.^^

참, 추신수 선수가 홈런 쳤답니다. 부상 안당하고 시즌 좋은 성적으로 마쳤으면 합니다. 회이팅~~!!

항상 좋은 방송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산에서. 정현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