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연휴였는데 모두들 행복한 한가위 되셨나요?

 

2승 도전 주제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두 사람에게 전합니다' 입니다.

 

그 두 명 중 한 사람의 이야기를 여기서 공개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살짝 언급한 군대 동기 중 한 명인 건희 기억나시죠?

 

이 친구는 군생활 처음부터 제대할 때까지 한번도 얼굴 찌푸리지 않았어요.

'이렇게 힘겨운 군생활을 어떻게 저런 환한 얼굴로 보낼 수 있지?'하며 의아했죠.

그래서 한번은 물어봤어요. '어떻게 하면 너처럼 그렇게 될 수 있냐?' 그랬더니

"마음을 비우고 여유를 가져라" 이 말이 저에 대한 그 애의 대답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너무 내가 앞만 보고 살아온 것이 아닐까?' 는 생각이 들었어요.

멈추면 보인다는 말이 맞는 말인가봐요. 그 애를 통해 저는 "열심히 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는 안목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방송 때 언급하게 될 겁니다.

 

그럼 이 두 사람을 생각하며 선택한 곡을 공개합니다.

 

Step 1 (댄스곡) : Ice MC - Think about the way

 

Step 2 (자유곡) : Damn Yankees - High Enough

 

010-9903-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