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가장 성공한 여가수, 머라이어 캐리, 2차례나 내한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도 했었다.

팝 역사상 가장 화려하게 데뷔식을 치러낸 여가수의 데뷔앨범중 하나다.

그녀의 데뷔는 그야말로 대단했었다.

데뷔 싱글 Vision Of Love, 4주간 넘버원을 기록했고,

이후 3곡 연속 넘버원 히트, 현재까지 9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중이다.

흑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소울풀한 보이스 컬러,

그리고 뉴욕 시립 오페라 가수였던 백인 어머니로부터 영향받은

7옥타브를 넘나드는 하이톤 보컬은 그때나 지금이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다.

거기에 더해진 깔끔한 댄스 팝 스타일과 발라드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머라이어 캐리가 데뷔전에 있었던 일화는 유명하다.

데뷔전, 당시 댄스 음악계의 수퍼스타였던 Brenda K. Starr의 백업 보컬로 활동을 시작,

그녀의 소개로 참석한 파티에서 콜롬비아 레코드사 사장인 토미 모톨라를 소개받고,

그에게 데모테잎을 건넨다. 데모를 받은 토미 모톨라는 그날밤 그 테잎을 듣자마자

머라이어 캐리에 달려가 레코드 계약을 했다.

토미 모톨라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발매된 데뷔앨범은 4곡의 넘버원 히트,

그래미 최우수 신인상, 최우수 여자 팝 가수까지 안겨주며, 최고의 신데렐라로 등극시킨다.

그녀에게 기회를 준 토미 모톨라는 후에 그녀의 남편이 되지만, 결국 이혼을 한다.

1990년 5월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셀프 타이틀 데뷔앨범.

90년대를 통째로 접수해버린 역사의 장대한 시작이었다.

*Released Date - 1990-05 -

*Track List

01   Vision Of Love 

02   There's Got To Be A Way 

03   I Don't Wanna Cry 

04   Someday 

05   Vanishing 

06   All In Your Mind 

07   Alone In Love 

08   You Need Me 

09   Sent From Up Above 

10   Prisoner 

11   Love Takes Time 

Produced By Tommy Mott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