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초대 이벤트3일간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기간 중 하루를 택일해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공연 & 음반신청란에 본인 성함과 연락처를 꼭 남겨주세요.
2007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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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여름, 한국 음악 문화계에 작은 사건이 하나 일어났다. 99년 몰아치는 태풍에 반쪽의 성공에 만족 하고 말았던 트라이포트가 3일간의 성공적인 행사로 부활 한 것이었다.
2006년 8월 1일, 월요일 새벽 6시 32분, 3일 밤낮 음악이 끝이지 않았던 대형 텐트 스테이지인 Mnet.com 스테이지의 마지막 DJ의 음악이 서서히 멈추어 질 때까지, 춤을 추며, 어울리며, 여름과 음악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 가던 관객들은 3일간의 열정이 아쉬운 듯 박수를 치며 3일 동안 아무 사고 없이 잘 놀아준 서로들을 격려했다.
올림픽 대로가 잠기는 폭우속에서의 금요일 공연, 안개 자욱했던 토요일 페스티벌, 그리고 드디어 따가운 여름 햇볕이 내리 쬐던 일요일, 그리고 그날 저녁의 마지막 불꽃놀이 까지, 펜타포트의 부활은 마치 지난 7년간의 기다림을 보상하듯 페스티벌의 여러가지 가능성과 얼굴을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그 후로 1년, 여름은 다시 돌아 오고 있고 펜타포트의 두번째 여행, 그리고 같이 연계되어 개최되는 자매 페스티벌인 후지록 페스티벌 11번째 페스티벌도 다시 시작되었다. 올 여름의 라인업은 다양성을 강조했으며, 국내 개성있는 인디 뮤지션들의 장을 더 폭넓게 마련하도록 노력을 기울였으며, 신구의 음악적 조화의 장도 조심스럽게 마련해 볼 기회이다.
7월의 마지막 주말인 7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올해도 3박 4일간 세워질 인천 송도의 작은 음악 마을에 올해도, 더 많은 주민들이 모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비가 다시 내릴 수도 있고, 장화가 다시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올해는 작년에 참가했던 연인원 2만여명의 경험과 추억들이 골고루 나누어져 좀 더 새롭고 재미있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올해 우천으로 인한 취소 보험 수가는 자연스럽게 인하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또한 그 어떤 이유에서건 무대위에서의 음악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관객의 환호와 열정도 꺾이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