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준님, 늘 수고가 많네요.

아름다운 사연과 노래로 행복과 웃음의 방송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둘을 둔 왕애청자인데요.

 

제가 처음으로 라디오를 듣게 된 계기는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엄마가

생일선물로 빨간색 라디오를 사주셔서

기쁜 마음에 처음으로 듣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좋은 노래와 공감 사연에 울고 웃다보며

라디오가 유일한 친구가 되었죠.

 

처음으로 라디오를 들으며 참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포근한 푸른 잔디밭에서 누워서

향기로운 꽃향기 퍼지는듯한

마음의 평화를 주었고 전국각지에서

삶의 애환을 담은 세상사는 풍경이

담긴 애청자들의 사연은 투박하지만

정겨움이 있어 고향사람을 만난것처럼

된장찌개같은 구수함과 향긋한 시간이었어요.

 

힘들거나 어려울때 마음을 토닥여주는

친구처럼 위로가 되고 답답하거나

지칠때 힘이 되어주는 가족처럼

 꿈과 희망을 주는 라디오

내 인생에서 라디오를 알게 된것은

참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얼마전 라디오에 소중한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보냈는데 방송에 소개되어

선물도 받고 뜨거운 감격으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된것 같아 좋았어요.

 

평소 무뚝뚝한 성격으로 쑥스러워

늘 감사한 아버지께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표현 못했는데 라디오를 통해 마음을 전하게 되어

참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완고하고 과묵한 아버지가 싫어서 어릴때

말도 안하고 서먹서먹하고 어색했는데

방송이후로 아버지와의 시간도 많이 갖게 되었고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아버지께서 평생 몸담아온 직장을 퇴직하고

힘들어 하셨는데 농사일 하실때나

밭에서 감자심기, 옷수수 심기 하실때나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흘러나오는 노래에

흘얼흥얼 거리시며 따라부르시기도 하시고

눈물겨운 사연에 울고 웃으며

라디오 사랑에 빠지셔서

행복해 하시네요.

 

라디오는 내가 힘들고 어려운 순간

노오란 개나리꽃같은 밝은 환한 마음을

갖게 하고 지쳐 쓰러져 있을때 일으켜

세워주는 선생님같은 스승같은 배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마음을 맑게 하고 파아란 하늘처럼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축복된 삶의 일부입니다.^^

 

만약 라디오가 없었더라면

어두운 길을 혼자 걷는것처럼

삭막하고 힘들었을거예요.

물 한방울 없는 사막을 걷는것처럼

메말랐을텐데 내 삶을 아름답게 해주고

단비같은 오아시스 같은 라디오를 들을수

있음에 감사하고 소중하네요.^^

 

라디오를 통해 가족들과의 소통의 시간이 되고

대화의 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아침에 눈뜨자 마자 잠들때까지 라디오를 들으며

감사와 행복으로 채워지는 나날, 언제나

저도 모르게 미소가 그려진답니다.^^

 

라디오를 들으며 반짝이는 태양처럼

떠오르는 희망으로 앞으로도

피어나는 봄꽃처럼 향기로운 소중한

추억이 될거라고 믿고

각박하고 삭막한 세상에 힘들어하는

모든이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라디오는 가족들과의 사랑도

소중함을 알게하는 이 세상 무엇보다도

내 인생을 감사함으로 채워주는

행복비타민 삶의 활력소가 될것입니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하며

라디오를 사랑하고 많이 알려서

좀 더 향기로운 세상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겠어요.^^

 

늘 감사한 부모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힘이 되어주는

남편, 사랑스럽고 고마운 우리 아들과 딸

가족들은 라디오를 보고 듣고 느끼며

오늘도 함박웃음 지어봅니다.^^

라디오와 가족 가슴벅차도록

눈물나게 하는 인생공부를 도와주는

선생님, 함께걸어가는 동반자

멋진 인생을 위해

오늘도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달려갑니다.^^

 

박현준님, 제작진 모든분들

늘 좋은 방송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