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요~ 남편 저 아들 이렇게 세식구에요~

평범하죠? 하지만 평범하면서 평범하지않은 우리식구 집근처엔

5~10분 거리로 시댁 그리고 친정이 살고계십니다.

원래 사돈끼린 서로 불편해서 꺼려하는데...

저희 부모님들께선.. 그런게 없나봅니다.ㅋㅋ

 

서로 술을 좋아하시고 연세가 비슷비슷하다보니 처음부터금방 친해지더니

이젠 절친이 따로 없을 지경에 이르렀네요ㅎ

 

덕분에 피곤한건~~~ 저와 신랑이지만요~

 

이유는...

시댁과 친정 자주만나셔서 놀러를 자주다니거든요...

그때마다 꼬~~옥 신랑과 저를 데리고 다니세요~

그래서 전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 과함께 안가본데가 없을정도예요~

전 오죽하면 성인나이트까지 ㅠ_ㅠ 다녀와봤답니다..

어디든 안가겠다고 하면....

 

친정아빠와 시아빠 두분이서 합동으로

 

친정아빠 : "사돈~ 제가 딸래미를 잘못키운거같습니다~에휴~~"

시아빠    : " 아들 자못키운 제 탓이 더 큰거 갔습니다~에휴~~"

 

하며 서로 주고 받고 얘기하는데 .. 안갈수가 없습니다. 그상황에선ㅋ

결국 항상 지는 우리 가족은 시댁 친정 과 함께 늘 같이 다닌답니다 ㅎ

피곤하긴 하지만 피곤한거 보다 즐거움이 더욱 많은 우리 가족~~

앞으로도 시댁 과 친정 이 더욱 사이가 좋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까짓거 조금 피곤한게 문제인가요~ 

이번에 소개 된다면 우리가족 그리고 어른들 모시고 또 여행한번 다녀와야겠어요~

항상 운전기사노릇하는 울신랑~~

아무것도 모르고 놀러가면 좋다는 울아들~~

딸을 시부모님께 넘겨드리겠다는 울 친정엄마 아빠~

대신 사위보단 아들이 더났지않냐며 ㅋㅋㅋ 아들 드리겠다는 울 시엄마 시아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고 항상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