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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Almost Famous (2001)
작성자 : 박현준(rokarolla)   등록일 : 2007-10-03 오후 2:48:13

스타덤에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간급 밴드 스틸워터(Stillwater)와

그리고 그들 곁에서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는

락 저널리스트 지망생인 약관 15세의 윌리엄 밀러...

그들을 통해서 맛보는 70년대 음악계로의 여행, 올모스트 페이머스(Almost Famous)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음악에 의한, 음악을 위한 영화이다.

제리 맥과이어를 연출하면서, 이미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90년대 초반 얼터너티브 락 음악을 통해서

클럽 싱글즈(The Singles)란 작품을 연출, 탁월한 음악적 감각을 선보였던

카메론 크로우가 각본/감독을 맡았으며, 그의 부인이자 70년대 락씬을 빛냈던

씨애틀 출신의 하드락 밴드 하트(Heart)의 기타리스트 낸시 윌슨도 음악작업에 참여했다.

 

이미 70년대 10대 시절을 보내면서, 각종 락 전문지에 음악칼럼을 기고하며,

음악 평론가로도 활동한바 있는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극중에 크림지의 실제 편집장이었던 레스터 뱅스, 롤링 스톤지의 편집장인 벤 퐁 토레스등

실명을 거론하며, 사실감도 더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을 관통했던

싸이키델릭, 포크 락, 글램 락, 프로그레시브 락,

서던 락, 그리고 당시를 빛냈던 싱어 송 라이터들의 곡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눈보다 귀를 더 즐겁게 해줄 정도다.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 빚어내는 영화들을 보면, 대중적인 히트곡보다는

숨겨진 명곡을 재발굴해서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는데,

그 탁월한 감각은 올모스트 페이머스를 통해 절정에 달한다.

아카데미, 골든글러브 각본상에 빛나는

헐리웃 최고의 음악 영화 감독, 카메론 크로우가 빚어내는 음악의 성찬 올모스트 페이머스...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15세 소년 윌리엄은 어머니와 싸우고 집을 나간

누나로부터 물려받은 LP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면서,

락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해, 락 전문지인 크림지의 편집장과 교류를 하며,

전설의 하드락 밴드 블랙 사바스의 공연을 취재하러 가게 된다.

공연장에서 오프닝을 맡게된 신인 밴드 스틸 워터와 만나게 되고,

최고의 음악잡지인 롤링 스톤지로부터 스틸 워터의 독점기사를 의뢰받기에 이른다.

Almost Famous라고 명명된 스틸 워터의 순회공연에 동참하고,

밴드의 리더인 러셀과 친해지면서,

그의 애인인 페니 레인을 향한 사랑의 감정까지 싹틔운다.

 

 

 

*영화속 Tip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음악과 영화 뿐만 아니라,70년대 당시 음악계의 모습도 담아내고 있다.

저널리스트와 뮤지션의 관계를 적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밴드 내에서 벌어지는 멤버들간의 미묘한 신경전,

70년대 초반, 약물에 찌든 음악풍토도 옅볼 수 있으며,

그리고 유명 밴드들과 동행하는 그루피라고 불리는 여성들의 모습들도 볼 수 있다.

영화속에서 그루피들의 대장겪인 페니 레인(케이트 허드슨)은

밴드 에이드란 말로 그루피를 대신하고 있다.

"섹스는 이제 그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상처입히는 행도도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그간 비행기 추락사로 사망한 유명 가수, 밴드들을 연상이라도 하듯,

악천후 속에 곧 추락할 것 같은 비행기 안에서 스틸워터 멤버들이

서로에게 털어놓는 마음속 이야기들도 재미를 준다.

물론 비행기는 추락하지 않았다. 뻘쭘해진 멤버들의 표정, 재밌다.^^

 

 

*O.S.T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 직접 선곡과 프로듀스에 참여한 올모스트 페이머스 O.S.T는

70년대 초반을 중심으로 선곡된 마스터피스라 할만하다.

차트 중심의 선곡을 비껴가면서도 숨겨진 명곡이라 불리는 곡들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영화 초반부에서 주인공 윌리엄의 누나가 집을 나가는 이유를

대신했던 1968년 사이먼 앤 가펑클이 발표한 명반 Bookends에

수록된 사춘기 성장통에 대한 송가와도 같은 America를 필두로

'촛불을 켜고 더 후의 Tommy를 들어보렴,네 미래를 볼 수 있을거야'란

메모와 함께 흐르던 더 후의 Sparks,

스틸워터와 함께 백스테이지에 들어섰을 때 흘렀던 Yes의 I've Seem All Good People과

토드 룬드그렌의 It Woudn't Have Made Any Difference를 비롯해서,

서던락의 대표주자  올맨 브라더스 밴드와 레너드 스키너드,

여기에 영화에서 끊임없이 이름이 거론되는 불멸의 레드 제플린까지

영화를 떠나서 O.S.T 자체 만으로도 최고의 락 컴필레이션으로 꼽을만하다.

그리고 스틸워터 멤버들이 그룹내 주도권으로 인한 미묘한 신경전으로

서로가 서먹해진 가운데, 투어 버스 안에서 엘튼 존의 Tiny Dancer를 다함께 따라부르며,

서운한 감정이 누그러지는 장면은 이 영화를 본 사람들마다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는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밴드 스틸워터의 Fever Dog도 인상적인 트랙이다.

윌리엄의 말대로, 선동적인 기타 사운드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자극하는데,

스틸워터는 가상 밴드로, 영화속 멤버들 모두가 전문 배우들이다.

사운드 트랙에 삽입된 Fever Dog은 낸시 윌슨이 작곡을 하고,

펄잼의 기타리스트 마이크 맥그레디, 그리고 에어로스미스의 앨범 프로듀서로도 알려져 있는

마티 프레드릭슨이 보컬을 담당한 곡이다.

 

<영화속 스틸워터>

 

음악영화의 귀재, 카메론 크로우 감독.

클럽 싱글즈, 제리 맥과이어, 바닐라 스카이, 엘리자베스 타운등

그가 빚어낸 영화는 음악을 통해서 그 감동을 배가 시켜준다.

그중에서도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중에서도 최상의 작품이다.

그리고 음악과 관련된 일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다.

촛불 켜놓고 더후의 토미 앨범을 들어보면 인생의 미래를 볼 수 있을거란

윌리엄의 누나 말처럼, 음악을 꿈꾸는 당신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Track List

1. America - Simon & Garfunkel

2. Sparks - The Who 

3. It Wouldn't Have Made Any Difference  - Todd Rundgren

4. I've Seen All Good People: Your Move  - Yes        

5. Feel Flows  - The Beach Boys          

6. Fever Dog  - Stillwater          

7. Every Picture Tells A Story  - Rod Stewart  

8. Mr. Farmer  - Seeds          

9. One Way Out  - The Allman Brothers Band   

10. Simple Man  - Lynyrd Skynyrd         

11. That's The Way  - Led Zeppelin         

12. Tiny Dancer  - Elton John         

13. Lucky Trumble  - Nancy Wilson          

14. I'm Waiting For The Man  - David Bowie         

15. The Wind  - Cat Stevens

16. Slip Away  - Clarence Carter    

17. Something In The Air  - Thunderclap Newman 

글/정리: DJ 박현준 (www.sunnyfm.co.kr/gaga)

90.7Mhz, 경인방송 Sunny FM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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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839 으아.. 오늘 기대되요.. ^^ 영화도 기대되구요..^^ 2007-10-03
happyon6 현준DJ님 대박나세요... 아셨져?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라디오 가가 진행 잊지 마세요~~~ 2007-10-20
queen409 이영화가 보고싶어지는군요...^^* 2010-12-01
Once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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