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고향처럼 살아온지 35년이 되었습니다

자상한 남편만나 예쁜딸을 낳고 남들이 다하는 인생고비를 많이도 넘기면서

그래도 행복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며 살았는데 노후를 위해  양지바른 산아래

그림같은 집을 짓고 이사할 예정입니다.

사는 집을 팔아야하는데 왜이리 섭섭한지요

아직 부동산에 가는게 내키지 않아 미루고 있지만 진행은 해야되겠지요.

물론 순유님 목소리는 계속 들을겁니다

햇빛따뜻한 날 창문활짝열고 청소를 기분좋게 하며 그리고 차를 마시며

목소리며 음악이며 들을겁니다.

섭섭한 마음을 달래야만 합니다. ㅎㅎ

요즘 우크렐라를 배우며 익혀두었던 아이유(산울림)의

너의의미가 좋았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