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송 도전합니다...!!!

하나....흐르는 시냇물도 행복함을 노래합니다.

두울....향기가 묻어나는 기분좋은 음악꽃다방

세엣....행복의 참의미를 되새기며 함꼐웃어요

 

얼마전 퇴근길에 친정에 잠깐 들렀습니다..

오랫동안 직장이며 애들아프다는 핑계로 전화도 제대로 못드렸던게

못내 마음에 걸려서 잠시 들렸는데,,, 엄마는 제가 집에 들어선지 몇분도 지나지 않아

집에 혼자 있는 사위며 어린 손주들이 걱정되다며,,

얼른 가라고 "우리 잘있으니 걱정 말라며.."한사코 제 등을 떠미시는게 아니겠어요..

좀더 있고 싶었지만,, 저도 집에 아이들과 씨름하고 있을 남편 생각에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동네 어귀를 빠져 나오려는데,, 빨간 불빛의 .**다방이란 간판이 보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다방이란 단어가 낯설기도 하지만,,, 한편 어릴적엔 동네에 여러곳이

있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운전하며 집을 향해 오는 내내 다방이란 단어가 떠나지 않고

그 옛날 무슨 약속이라도 생기면,, 아버지께서,,"** 다방에서 만나요.."하며 약속을잡으시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멋진 커피숍도 많지만,, 그땐 그곳이 유일한 만남의 장소였던것

같아요.. 정겨웠던 예전의 시간이 떠올라서 다방이란 단어를 넣어 로고송을 한번 만들어 보았답니다.그리고 반갑운 인사가 무섭게 저를 집으로 돌려보내신 부모님의 깊은 마음이

느껴지면서,,, 행복이란거 그리 멀리있는것도 아니고 그리 복잡한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을 보는 반가움보다 그딸이 두고온 식구들걱정이 앞서셨던

엄마 모습에서,,, 내옆에 든든한 부모님 ,, 나보다 내아이를 더아끼시는 부모님이

계신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행복,,,, 이젠 멀리있다 생각하지 않고,,, 내게 주어진 모든것을

내가 누릴수 있는 행복이라 생각하고 늘 웃으며 지내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럼 제게 더 큰 웃음이,,, 기쁨이,,, 행복이 찾아와서 네 마음을 채워줄것 같아서요..^^

모두모두에게 이가을 행복만이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누군가가 나를위해 행복을 빌어주었듯 모두의 행복을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