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엔 가수의 꿈도있어서 모 레코드사의 선발대회에서 입상도 했었는데

세월이 벌써 결혼 33주년을 맞이하라 하네요

이제 정년도해서 갖인게 시간뿐인 사람인지라

저녁잠이없어 새벽 2시에 자고 아침 기상시간을 행복한 열시에

알람을  맞추어놓고 매일매일 이용씨와 같이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 백수랍니다

33년동안 저와 살아오면서 15년간 앓아누운 시어머니를 요양병원에 안모시고

집에서 대소변을 받아준 고마운 집사람을 위해 처음으로 콘서트를 가보려고

신청해 봅니다만 자격이 될런지 조심스럽게 노크해 봅니다

오늘도 이제는 떠나버리신 어머니가 보고픈 불효자의 연락처는  010-8579-5831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