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청곡올립니다동료들을 만났습니다.
강원도에서 대학을 합격하고도
가정형편을 핑계삼아 대학을 가지않은 못난이었죠.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다닐 용기와 의지만 있었다면
가능했을거란 후회를 하며 살고있어요.
그렇게 여고 졸업후 읍내 조그만 법무사 사무실에
근무했는데 친구들도 대학을 가거나 도시로 직장을 다니는데
내 생활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답답함을 느껴
나도 도시로 이왕이면 서울로 가보자 생각을 했어요.
어느날 신문을 보다 인천에 영창악기 ㅇㅇ악기 에서 피아노 조율사를
양성하는 직업훈련원생을 모집하는걸 발견하고
바로 서류를 준비해 우편으로 보냈죠..
아는사람 하나없는 인천이란곳으로 그렇게 스무살 꽃다운나이에
정착하게 된거였어요.
참많이 힘들기도했지만 참 이쁜나이에 좋은 친구들 오빠 언니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았더라구요..
그때.그시절 동기생들을 만나 추억에 대해 얘기하며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추억속에 노래신청해봅니다.
제일 인기있었던 신승훈의 미소속에 비친그대...
늘 감사합니다.이용디제이님.안 피디님.김작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