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은 마이웨이(프랭크시나트라)

우리나라 가수중에서는 이용씨께서 가장 잘 소화하시더라구요. 이용버전은 무리겠죠. ㅎ

 

시월의 마지막 날이 바람처람 지나갔네요.

살다보면 때론 잡고 싶은 날도 잊고 싶은 날도 있지만...

가을의 정점이 되어버린 그날만큼은 조금만 더 부여잡고 싶었지만...

아쉬움이 더 큰 희망이 되어 올 줄 굳건히 믿고 조용히 놓아주었습니다.

좋은 영화나 책을 보면 꼭 감상문을 적잖아요.

시월의 마지막 날도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느새 10년째 시월의 마지막 밤을 위한 세레나데를 적고 말았네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용 선생님께 전달 부탁드립니다. ㅎ

환절기에 모두들 건강조심하세요. 

멀리 순천에서 보내는 정성 생각해서라도 꼭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