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직장에서 자주 듣지만 글은 처음 써봅니다.

주로 인터넷으로 방송을 듣기만 하는데

오늘은 이용씨 의상이 피자집 직원 같다는 문자 소개를 듣고

어떤 의상인지 궁금해서 보이는 라디오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일하며 듣는 거라 보이는 라디오를 거의 못 보는데

오늘은 연휴 전날 이라 조금 여유가 있어 틈틈히 보이는 라디오를

볼수 있었습니다.

노래 나올때 보여주는 이용씨 예전 동영상도 재미있더군요

오늘 처음 한다는 백일장 코너를 들으며 청취자들의 글솜씨와

삼행시를 읽어주는 이용씨의 다양한 목소리에 웃으며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라디오를 보니 라디오만 들을때는 몰랐던

스튜디오 분위기를 볼 수 있어 좋기는 한데 처음하는 백일장 코너가 조금 어수선하더군요

더구나 거의 끝무렵에 우당탕 소리가 나고

여자분(아마도 여자 피디분 인거 같더군요)이 무언가를 정리 하는거 같고

그모습을 이용씨가 조금 언짢은 표정으로 보는것도 같고

그러다가 이용씨가 방송이 고르지 못하다고 사과를 하시더군요

생방송이니 충분히 크고 작은 사고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러나 고등학교 대학교 방송실이 아닌 공중파 방송이면

사소한 실수도 안하도록 주의를 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녹음방송에서 소개된 곡과 다른곡이 나왔다고 어떤 분이 올린 글도 있던데

이런 실수는 너무 황당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방송위해 애쓰시겠지만 조그만일 사소한 일도 체크하고 주의하셔서

라디오를 편안히 들을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