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오년전 초등학생때 방학만되면 마포에 사는 외숙모집으로 놀러갔었는데 그당시에 전차도 디닐때였는데 우리집은 형제가 일곱이였는데 내가 첫째딸이니 막내는 아기까지 암마가 힘드셔서 우리들한테 세세히 신경을 못써주는데 외숙모집에는 남매밖에 없고 맛있는것도 많고 숙모가 음식솜씨가 좋아 천국이 따로 없었는데 사촌언니랑 극장에 가서 월야의공동묘지란 영화를 봤는데 도금봉씨가 주연배우였는데 캄캄한 밤 공동묘지에서무덤을 파헤쳐 시신의 일부를 약에 쓰려고 가지고 오는데 무덤속에서 벌떡일어나 내다리내 놓으라면 쫓아오는 장면에서 언니와 나는 너무무서워 눈물도 찔끔 소름이 돋아 아무리 공포영화를 봐도 어릴때 그영화처럼 강렬하진 않았던것 갚아요 영화보고 집에와서 무섭다고 언니랄 내다리내놓으라며 괴성을 질러 외숙모한테 혼이났던 정말오래된 기억속에 방에서 추억의한부분을 꺼내본것 같네요 행복한 10시 이용입니다 열심히 잘듣고 있어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010-4512-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