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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많이 컸구나! "
작성자 : 박혜옥(haeopp0721)   등록일 : 2015-12-19 오후 3:26:37

어린 시절 나는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어른들은 나를 볼 때마다 "너는 커서 나중에 뭐가

되고 싶니?" 라는 질문을 자주 하시곤 했다. 또 어린 시절 의문 스러운 것은 시간이 너무나 늦게

가는 것 같았다. 어른들은 우리를 보고 "애네들이 이렇게 크는데 우리가 안 늙고 배겨?!" 라고 하

시지만도 나는 전혀 그런것 같지도 않거니와 마치 <토끼와 거북이> 중에 '시간'이라 하는 것은

마치도 '거북이'같고  그것도 거북이들 중에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뚱뚱한 거북이 인것 같다

는 느낌을 갖곤 했다

그도 그럴것이 엄마, 아빠를 따라간 어떤 모임중에 가 보면 나는 아이랍시고 용돈이나 주시곤

어른들 끼리만 말씀들을 하시는데 나는 옆에서 듣고 듣다가 하도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밖에 나가 있노라면  그렇게도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내가 커 보니 나이가 들면서 이상히도 시간은 빨리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느낀다

군대에 갔다 온 청년들이 항상 복학을 앞두고 그 이후 적응 하는데에 말수가 적어지고 조금 철이

들어 가는 것도 이런 이유인 듯 싶다.

'예전엔 여기 이런것 없었는데...' 군대 간 사이에 어린 아이 였던 애가 처녀가 되어 있질 않나?!

어떤 사람은 벌써 세상을 떠났기 까지 했고..늘 보던 사람은 벌써 노인이 되어 있고...'


어린 시절 늘상 어른들에게 듣던 말 중에 하나를 꼽는다면  "많이 컸구나!" 라는 말 이였다

내가 보는 어른들은 늘 변함이 없는 모습이데" 왜 나는 이런 말을 잘 들을까?" 의문 내곤 했다

더우기 방학이 되어 기차를 타고 외가에 몇달 만에 가서 어른분들께 공손히 인사를 드리면 다들

하나 같이 놀라시는 것 이였다."너가 늬네 반에서 제일 크지 않니?!" 라는 질문도 하시곤 했다

'어? 사실은 그렇치가 않은데...나 보다 키 큰 아이가 더 많은데..내가 그렇게 컸나?'

' 난 속으로 이렇게 스스로 놀래서 말하곤 했었다

그런데 이젠 내가 그런 말을 조카에게 하는 사람이 되었다. 조카들은 한창 크더니 이젠 나와

같이 늙어 가고 있으니 말이다.남에게 우습지 않은 사람으로 평가 받게끔 사는 삶을 살고 싶다

시간은 귀한 것이기에  매일 하루 하루 , 아니 한 순간을 귀하게 대하며 살아야 겠다


<신청곡>은요       <둘 다섯의  긴 머리 소녀> 를 신청 합니다

  실은 이 노래를 저의 어머니께서 더 좋아 하시거든요.꼭! 틀어 주세요!

  지금 요양 병원에 계십니다.작년에 매우 위독 하셨었다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강이

 조금씩 회복이 되어 지셨어요. 어머니 께서 이 노래 들으시고 원기가 살아 나셨으면 해요

<<추신>> 요양 병원에서는 보호자와 동행하면 외출이 가능도 합니다

        저..식사권을 선물로 보내 주시면 엄마와 같이 나가서 식사하고 싶네요 ㅎㅎㅎ    

        크리쓰마쓰 선물로 어머니께 효도 좀 하게 도와 주십시요!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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