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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크리스마스카드 가족에게...
작성자 : 김지웅(kjw830325)   등록일 : 2015-12-21 오후 10:33:43
저는 단체급식 조리사로 일하고 있어요
아내랑 우리 8살5살2살 세 애기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요
힘들고 지치고 관두고 싶을때가 많지만  가장이란 이름으로 책임감있게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런 저랑 아내가 요새 밥 한끼 먹기 조차 힘들거든요

제가 일을 너무 많이하다보니까...쉬고 싶은데 돈을 생각하니 쉬지도 못하구...

아들이 이제 말도 조금씩하고 우리가 뭐 먹을때마다 달라고 불쌍한 표정 짓고..

너무 귀엽고 이뻐요

함께 해주는 시간이 적어서 미안할뿐이네요

아내한테 제일 미안해요

못난 남편 만나서 고생만 시키는거 같아서요

능력이 않되서 이리저리 일해도 돈은 많이 모이지가 않고...

주말에 남들 다 놀때 놀지도 못하고 하루 쉬는날 집에서 잠만 자도 피곤하다고 투정되는 저...
한 집안의 가장으로 산다는게 이렇게 어려운지는 알았지만 막상 해보니까 쉽지가 않네요

이런 제가 지난 주말 두 아들과 함께 음식을 해 먹었어요
직장에서 음식을 하다보니까 집에서는 않하거든요
결혼해서도 1년에 1번정도 할까 말까 였었는데요
이제 아들이 생기니까 아빠로써 해주고 싶더라구요
또 잘 먹는 아들이 이뻐서...
그래서 아이랑 함께 요리를 했어요
야채볶음밥과 과일샐러드...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자주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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