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명절...추석

고향이 멀은 사람들에게는 그리움이 밀려오겠지만 주부들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고 기다려지지 않는 명절인거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어릴적의 향수를생각해보면서 선곡에 도전해봅니다.

 

1. 나훈아....홍시

제일 먼저 그리운 고향하면 생각나는것은 시골 앞마당에 있는 감나무에

매달린 감이 떠오르더라구요...말랑말랑하게 익은 홍시감을 따서 먹으면

입안에 달큰함이 가득 고이지요

2.장욱조 ....고목나무

마을 어귀에 있는 고목나무...항상 그자리에서 오는 사람들 반겨주고있지요..

3, 송창식 ...참새의 하루

넓은 황금빛 들판에 고개숙인 벼들 사이에  두팔벌려 서있는 허수아비를

비웃듯 날아드는 참새들의 회식자리를 보며 도시에서 바쁘게 달려왔던 헐떡이는

숨을 조금은 느긋하게 쉬어보기도 하지요.

4. 자두 ... 대화가 필요해

바쁜생활로 인해 가족들과 친지들과 얼굴도 자주 보지 못하고 사는데

맛난 음식을 서로 나누면서 그동안 밀려왔던 대화의 꽃도 빠질수 없겠죠?

5. 전영...어디쯤가고 있을까

고향에 가면 잊고 살았던 소꿉장난친구들도 만나고 몰래 짝사랑하고 있던

짝꿍을 그리면서 지금은 무엇을하며 살고 있을까???회상도 해보며 혼자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해보죠...

6. 백영규.양하영....엄마 그리워요

어느덧 떠날시간이 되니 엄마는 이것 저것 보따리 보따리 먹을것을 챙겨주시고

뒤돌아서 눈물을 훔치시곤 하시죠...

시린 가슴을 뒤로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항상 그리운건 역시

엄마.....엄마가 그리워요~

 

이상으로 제 나름대로 선곡을 해보았는데 너무 미숙하지요..

글재주도 서투르고 미흡한점이 너무 많은데 여기까지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드려요...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요...항상 감사합니다.